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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4일 오후 6시부터 전국 확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린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광장 근처 버스 정류장에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정효진 기자


잠시 멈췄던 비가 오는 4일부터 다시 시작돼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장맛비가 4일 오후 3시 이후부터 다시 내리겠다고 3일 예보했다. 비는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권에서 시작돼 4일 오후 6시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 5도와 대전·세종·충남·충북이 10~40mm로 가장 많겠다. 강원도와 광주·전남·전북은 5~20mm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5~10mm로 예보됐다.

전국에 쏟아진 비는 5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인 6일 다시 비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13일까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도안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예상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알렸다.

기상청은 이번 비로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 산사태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하수도 역류, 저수지 붕괴, 하천 제방 유실, 침수지역 감전사고 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다. 강원 동해안과 전북에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 광주, 대구, 부산, 울산 등지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번 예보기간 동안 정체전선의 위치를 비롯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 등 예보 변동성이 크겠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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