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쿠팡 택배 대리점 90곳이 고용보험 등에 가입하지 않아 노동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누락된 보험료가 47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배 근로자에 대한 고용보험에 미가입한 쿠팡 택배 대리점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이 최근 5개월 동안 쿠팡 위탁 영업점 528곳 등을 조사한 결과, 택배영업점 90곳이 산재보험, 고용보험에 미가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미신고 근로자 등 4만 948명을 보험 가입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누락된 산재보험료와 고용보험료 47억여 원을 부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쿠팡 외 다른 물류회사와의 계약 중 발생한 보험 미가입도 이번 적발 건수에 포함된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보험 가입이 미비한 걸로 드러난 일부 위탁업체와의 계약 해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과태료 2억 9600만 원을 고용부에 부과 의뢰하고, 택배 대리점 등에 대한 보험 미가입 조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영상편집:이상미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78 서울 시내버스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최종결렬시 28일 총파업(종합) 랭크뉴스 2024.03.26
44777 “차 문 열면 안방이 펼쳐진다”…제네시스, 신개념 콘셉트 카 공개[뉴욕오토쇼] 랭크뉴스 2024.03.26
44776 '어!' 하는 순간 '와르르'‥美 다리 붕괴에 경악 랭크뉴스 2024.03.26
44775 '빅5'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속속 동참…성균관대 28일 제출 랭크뉴스 2024.03.26
44774 [속보] 김여정 “일본과 그 어떤 접촉과 교섭도 거부할 것” 랭크뉴스 2024.03.26
44773 [속보] 尹대통령, 의료계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 논의' 제안 랭크뉴스 2024.03.26
44772 위기의 이마트, 신용등급까지 줄줄이 강등 랭크뉴스 2024.03.26
44771 대통령실 “대파값, 文정부 때 최고가 기록… ‘파테크’ 신조어도” 랭크뉴스 2024.03.26
44770 [속보] 윤 대통령, 의료계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 논의’ 제안 랭크뉴스 2024.03.26
44769 “윤 대통령 꿋꿋함 좋아”vs“글마는 빨리 내려와야” 랭크뉴스 2024.03.26
44768 中, '140억 뇌물' 前축구협회장에 무기징역…손준호는 재판종결(종합) 랭크뉴스 2024.03.26
44767 "헌정 문란" "탄핵 사유"...이종섭 고리로 尹 협공에 나선 민주-조국당 랭크뉴스 2024.03.26
44766 尹대통령, 의료계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 논의' 제안(종합2보) 랭크뉴스 2024.03.26
44765 김여정 “일본과 그 어떤 접촉과 교섭도 거부할 것” 랭크뉴스 2024.03.26
44764 '의대 2천 명 증원' 쐐기 박은 정부에 한동훈 "의제 제한 말아야" 랭크뉴스 2024.03.26
44763 심상찮은 영남 민심… TK 찾아 朴 만난 한동훈, 격전지 PK로 랭크뉴스 2024.03.26
44762 ‘국정농단’ 30년 구형 한동훈, 박근혜 찾아가 “국정에 좋은 말씀” 랭크뉴스 2024.03.26
44761 "장난삼아"… 고민정 의원 살해 협박 글 게시 20대 검거 랭크뉴스 2024.03.26
44760 [속보] 의사협회 새 회장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회장 당선 랭크뉴스 2024.03.26
44759 테러 발생하자 “저쪽으로!”…10대 알바생이 100명 구했다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