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포퓰리즘적 현금 살포가 아닌 저금리 대환대출과 상환기간 연장 등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

먼저 올해 상반기 예상보다 높은 경제성장률과 수출 확대, 무역수지 흑자 등의 경제 성과를 언급했습니다.

반면 거시지표의 개선이 민생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대책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경제 회복의) 효과가 나타나는 시차를 줄이면서 민생의 구조적,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팬데믹 당시 소상공인 대출을 급격히 늘리면서도 영업을 과도하게 제한해 연체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고금리로 이자 부담도 늘었다며 25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저금리 대환대출과 전기료 지원 대상 확대, 정책자금 연장과 채무 조정 등 '포퓰리즘적' 현금 지원 대신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 나아가 민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며 구조개혁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불요불급한 규제를 혁파하고 세제를 혁신해서 국민과 기업 모두가 '윈윈'하는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에 세제혜택을 주고, 도심 내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서정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374 전기차 화재에 車 들고 연기 흡입하는 로봇에 관심 랭크뉴스 2024.08.16
39373 많다고 마구 잡았더니…완전히 사라진 50억마리의 새[멸종열전] 랭크뉴스 2024.08.16
39372 [르포] 강한 피트향 품은 ‘생명의 물’…200년 역사 스카치위스키 ‘탈리스커’ 랭크뉴스 2024.08.16
39371 역대급 더위에 잠 못 드는 밤‥연일 '최장 열대야' 랭크뉴스 2024.08.16
39370 "내 딸 삼전 주식도 금투세 폭탄" vs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랭크뉴스 2024.08.16
39369 아이폰16 출시, 통신 시장 영향은… 韓 ‘30% 벽’ 돌파, 日 1위 굳히기, 中 춘추전국 흔들기 관심 랭크뉴스 2024.08.16
39368 대형병원 회송 환자, 의료공백 기간 17.2% 늘었다…3.3배 급증도 랭크뉴스 2024.08.16
39367 코레일 “블랙박스 녹화 안 돼”…구로역 사고 원인 ‘미궁’ 빠지나 랭크뉴스 2024.08.16
39366 "양주·사케까지 사들고 분투"…취임 100일 추경호 두 번의 위기 랭크뉴스 2024.08.16
39365 국정농단 주역 10명 중 7명이 특별사면 됐다 랭크뉴스 2024.08.16
39364 "집값 우려한 한은, 10월에나 금리 인하할 듯" 랭크뉴스 2024.08.16
39363 “우린 과충전 전기차 화재 1건도 없다” 현기차 핵심기술 공개 랭크뉴스 2024.08.16
39362 [단독] '체조 전설'도 겪은 마음의 병…韓선수단 14% "불안 느꼈다" 랭크뉴스 2024.08.16
39361 [단독] "악명 높은 고문수사관 고병천, 국가에 구상금 1억8800만원 물어내야" 랭크뉴스 2024.08.16
39360 배터리 '두뇌'까지 공개한 현대차·기아의 파격...전기차 주도권 잡고 캐즘 이겨낸다 랭크뉴스 2024.08.16
39359 [단독] 이커머스 '지연 정산' 탓, 입점업체들 은행서 끌어다 쓴 돈 4.5조 랭크뉴스 2024.08.16
39358 이웃 집이 아이 봐줘도 수당 준다…할빠·엄빠·사촌에도 30만원 랭크뉴스 2024.08.16
39357 낮 최고 35도 '찜통더위' 계속…곳곳 소나기 랭크뉴스 2024.08.16
39356 "우크라 총사령관이 강행"…푸틴 '돈줄' 해저가스관 폭파 전말 랭크뉴스 2024.08.16
39355 [단독] 한 명만 낳아도 더 준다…尹 '저출생 연계' 연금개혁 곧 발표 랭크뉴스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