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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30분 기준 100만명 넘어
민주 “회초리 들어도 대통령 요지부동”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청원 참여자가 3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엔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100만명이 동의했다. 이후 10시50분 기준으론 1만1037명이 참여한 상태다.

청원자 권모씨는 지난달 20일 윤 대통령의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및 주가조작 의혹 등 5가지 법률 위반 혐의를 탄핵 사유로 제시했다. 이후 사흘 만에 5만명이 동의해 해당 청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

특히 지난달 27일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을 통해 윤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발언 논란이 일면서 참여자가 급속히 늘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사이트 접속 지연 사태가 벌어지자 서버 증설을 지시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직후 윤 대통령은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휘두르고 방송장악 쿠데타를 벌이고 있다”며 “회초리를 들어도 대통령이 요지부동이니 짧은 기간에 100만명이 (탄핵 청원에) 동참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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