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당권주자 원희룡 후보 [자료사진]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원희룡 후보가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한동훈 후보와의 오랜 친분으로 편파적 질문을 한다고 주장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오늘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어대한'이라는 말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어대한'은 원래 없다, 언론이 만든 것"이라며 "진행자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오래된 절친인데 위원장에게 편파적으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원 후보는 진행자가 '채상병 제3자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는 한 후보 측 주장을 소개하며 입장을 묻자 "그게 궤변이라는 것을 이미 말씀드렸다"며 "진행자님, 한동훈 친구라고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재차 항의했습니다.

또 원 후보와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자꾸 언론에서 그걸 물어보는데 한동훈 친구인 진행자는 그런 질문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답했습니다.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유튜브 캡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진행자인 김태현 변호사는 "저와 한 후보 측과의 사적 관계와 상관없이 아주 균형 있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사적 관계 때문이 아니라 궁금해서 질문드리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한 후보와 서울법대 1년 선후배 사이인데, 아침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진행자 개인의 편파성을 주장하며 거듭 공방을 벌인 것은 이례적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216 광복절 기념사서 사라진 '일본', 日언론도 주목‥유승민 "기괴" 랭크뉴스 2024.08.15
39215 "군복 입지 말라"…러시아·미국 다 속았다, 우크라軍 기습작전 랭크뉴스 2024.08.15
39214 일본 ‘난카이 대지진 임시정보’ 해제…“대비는 계속” 랭크뉴스 2024.08.15
39213 지하주차장서 기둥과 문짝 사이에 몸 끼인 채 발견된 50대…'의식불명' 랭크뉴스 2024.08.15
39212 온도계에 ‘24도’ 언제 찍혔던가…‘연속 열대야’ 반갑지 않은 신기록 랭크뉴스 2024.08.15
39211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사건’ 수사 마무리 수순···법리 검토 거쳐 결론 낼 예정 랭크뉴스 2024.08.15
39210 [단독] "안전 우선"…LG엔솔, 전고체 첫 양산시점 4년 미룬다 랭크뉴스 2024.08.15
39209 기미가요 송출에 태극기는 ‘반대로’…KBS “이미지 즉각 수정” 랭크뉴스 2024.08.15
39208 광복절 초유의 “매국정권” 구호…‘윤석열 역사인식’에 시민 분노 랭크뉴스 2024.08.15
39207 “광복회 빠졌다고 ‘반쪽 경축식’ 아니다”는 대통령실 랭크뉴스 2024.08.15
39206 ‘명품백 김건희’ 무혐의 전망…이원석, 퇴임 전 수사심의위 꾸릴 수도 랭크뉴스 2024.08.15
39205 KBS, 광복절에 '기미가요' 틀었다 사과..."기가 막혀" 청원에 1.4만 명 동참 랭크뉴스 2024.08.15
39204 WHO "전세계 다시 번질 수 있다"…'엠폭스' 비상사태 선포 랭크뉴스 2024.08.15
39203 “공부 의지 상실”… 의대생 ‘등록금 거부’ 집회 랭크뉴스 2024.08.15
39202 “광복절에 일본인 선발?” 논란에… 두산, 잠실 일장기 내렸다 랭크뉴스 2024.08.15
39201 한동훈, 우원식·이종찬 경축식 불참에 “대단히 유감” 랭크뉴스 2024.08.15
39200 과거사 언급 없는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대통령이 역사세탁 공범이냐” 랭크뉴스 2024.08.15
39199 당혹한 푸틴 "서부전선 이동!" 우크라서 병력 빼내 본토로 랭크뉴스 2024.08.15
39198 기미가요로 광복절 시작…“KBS가 NHK 서울지국인가” 랭크뉴스 2024.08.15
39197 해리스 ‘우위’ 미 대선 여론조사 따져보니[김유진의 워싱턴리포트] 랭크뉴스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