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당권주자 원희룡 후보 [자료사진]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원희룡 후보가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한동훈 후보와의 오랜 친분으로 편파적 질문을 한다고 주장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오늘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어대한'이라는 말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어대한'은 원래 없다, 언론이 만든 것"이라며 "진행자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오래된 절친인데 위원장에게 편파적으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원 후보는 진행자가 '채상병 제3자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는 한 후보 측 주장을 소개하며 입장을 묻자 "그게 궤변이라는 것을 이미 말씀드렸다"며 "진행자님, 한동훈 친구라고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재차 항의했습니다.

또 원 후보와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자꾸 언론에서 그걸 물어보는데 한동훈 친구인 진행자는 그런 질문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답했습니다.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유튜브 캡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진행자인 김태현 변호사는 "저와 한 후보 측과의 사적 관계와 상관없이 아주 균형 있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사적 관계 때문이 아니라 궁금해서 질문드리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한 후보와 서울법대 1년 선후배 사이인데, 아침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진행자 개인의 편파성을 주장하며 거듭 공방을 벌인 것은 이례적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55 [비즈톡톡] 피봇에 구조조정까지… 플랫폼社 공세 속 배달 업체 생존 분투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54 尹, 3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북러에 강력한 메시지"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53 연기가 터널 집어삼키고 소방 비상발령에 지나던 사람들 ‘아찔’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52 "10㎝ 뒤에서 바짝 쫓아오더라"…벤틀리 찌질한 꼼수 딱 걸렸다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51 이원석 검찰총장 후임 인선 착수…추천위 구성(종합)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50 삼성전자 ‘10만전자’ 꿈꿔도 될까···3년 5개월여 만에 최고가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49 아파트 화단에 ‘5000만원 돈다발’이…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48 "맨발 걷기 유행에 세금 8억5000만원 쓰냐"…'황톳길 조성' 반발하는 주민들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47 “꼭 사고 나시길”…6억 갈취 보험사기 일당 53명 검거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46 아파트 화단 놓인 검은봉지…열어보니 '5000만원 돈다발' 무슨일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45 ‘대북 송금’ 수사 검사, 이성윤·서영교·최강욱 명예훼손 고소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44 SSG닷컴도 결국 희망퇴직…거세지는 유통업계 '조직 슬림화'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43 "만취해 청사에 대변 봤다" 의혹 꺼낸 이성윤 고소한 '탄핵 검사'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42 92일 만에‥벅찬 할부지 "푸바오~" 불러봤더니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41 주가 빠지는데 설상가상…자사주 매도하는 카카오 임원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40 경찰 “호텔 CCTV엔 역주행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39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투세 폐지 필요하다”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38 영국 총선 노동당 압승…14년 만에 정권 교체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37 도시가스 요금 8월부터 6.8% 인상…4인 가구 월 3,770원↑ new 랭크뉴스 2024.07.05
43536 아파트 화단에 ‘5000만원 돈다발’ 발견…경찰 수사 new 랭크뉴스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