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당권주자 원희룡 후보 [자료사진]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원희룡 후보가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한동훈 후보와의 오랜 친분으로 편파적 질문을 한다고 주장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오늘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어대한'이라는 말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어대한'은 원래 없다, 언론이 만든 것"이라며 "진행자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오래된 절친인데 위원장에게 편파적으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원 후보는 진행자가 '채상병 제3자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는 한 후보 측 주장을 소개하며 입장을 묻자 "그게 궤변이라는 것을 이미 말씀드렸다"며 "진행자님, 한동훈 친구라고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재차 항의했습니다.

또 원 후보와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자꾸 언론에서 그걸 물어보는데 한동훈 친구인 진행자는 그런 질문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답했습니다.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유튜브 캡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진행자인 김태현 변호사는 "저와 한 후보 측과의 사적 관계와 상관없이 아주 균형 있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사적 관계 때문이 아니라 궁금해서 질문드리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한 후보와 서울법대 1년 선후배 사이인데, 아침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진행자 개인의 편파성을 주장하며 거듭 공방을 벌인 것은 이례적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414 “소비 여전히 탄탄”…3대 지수 사흘 연속 동반 상승 랭크뉴스 2024.08.16
39413 광복절날 입주민 90%가 '태극기' 걸었다…이 아파트 어디길래 랭크뉴스 2024.08.16
39412 바이든 "해리스, 끝내주는 대통령 될 것", 트럼프엔 "쓰레기" 랭크뉴스 2024.08.16
39411 ‘조희대 대법원’, 압수수색 사전심문제 국회 입법 통해 추진 랭크뉴스 2024.08.16
39410 "신체 급격 노화의 두 변곡점…44세, 그리고 60세" 랭크뉴스 2024.08.16
39409 진화하는 범죄, 속수무책 정부 [강주안의 시시각각] 랭크뉴스 2024.08.16
39408 “아빠 도우러”…야구방망이 들고 강도에 맞선 8살 딸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8.16
39407 "독도 그림 빼라" 요청에 일본 수출 포기한 쌀과자 업체 랭크뉴스 2024.08.16
39406 러-우크라, 러 접경지 치열한 공방…“탈환” vs “진격 계속” 랭크뉴스 2024.08.16
39405 대기업도 어렵다는 1000억 패션…'마뗑킴' 받쳐준 황금손 정체 [비크닉] 랭크뉴스 2024.08.16
39404 러시아 본토 진격 9일째 우크라이나가 착한 명분 내세우는 까닭은? 랭크뉴스 2024.08.16
39403 '추석선물 양극화'…5억원짜리 술부터 6천원대 양말까지 랭크뉴스 2024.08.16
39402 도박 빠진 청소년‥"1억 가까이 잃은 친구도" 랭크뉴스 2024.08.16
39401 북미 매출 1조 눈앞에 둔 HD현대일렉…변압기 이어 회전기 공략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8.16
39400 전기차 화재 방지 힘쓰는 K배터리…열 폭주 막고 전고체배터리 담금질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8.16
39399 [똑똑한 증여] 5억 아들 증여했더니 세금 1억… 미국 사는 딸 증여하면? 랭크뉴스 2024.08.16
39398 美 뉴욕 광복절 경축식, '따로 개최' 피했으나 역사관 놓고 충돌 랭크뉴스 2024.08.16
39397 컴포즈커피로 4700억 대박낸 양재석…그가 점찍은 다음 회사는 랭크뉴스 2024.08.16
39396 "왜 미는데" 경찰 밀친 취객…공무집행방해 무죄→유죄 왜 랭크뉴스 2024.08.16
39395 전기차 화재용 ‘질식소화 덮개’ 등 소방장비 규격 재정비 사업 마무리 단계 랭크뉴스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