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북청, 조만간 수사 결과 발표
민주당은 특검법 상정 재시도
국립대전현충원의 채 상병 묘역에 당시 부대장 등이 두고 간 추모 물품이 놓여있다. 대전=뉴스1


지난해 7월 폭우 피해 실종자 수색작전 중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의 어머니가 최근 경찰에 "아들 희생에 관여한 지휘관들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유족 측과 경찰에 따르면, 채 상병의 어머니는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안일한 군 지휘관들의 행동으로 아들이 희생됐다"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은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그는 아들이 누구의 지시로 유속이 빠른 흙탕물에 들어갔는지, 구명조끼는 왜 입지 않았는지 등 이유가 밝혀져야 한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5일 개최 예정인 경북청 수사심의위원회 회의에는 해당 탄원서도 검토될 예정이다. 채 상병 순직 1주기(19일)를 앞두고 경북청은 조만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 상병의 어머니는 지난달에도 해병대에 같은 취지의 편지를 보냈다. 그는 편지에서 "아들의 1주기가 되기 전에 경찰 수사가 종결되고, 진상이 규명되어 아들 희생에 대한 공방이 마무리돼야 한다"며 "우리 아이 추모하면서 남은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민주, 채 상병 1주기 전에 특검법 재표결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해 자리가 비어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야권이 추진하는 채상병특검법 상정과 관련해 항의하며 의장실 앞 농성 및 의원총회를 진행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상정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당초 2일 본회의 상정을 시도했으나 여야 갈등으로 회의가 파행하면서 불발됐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국회 불출석을 무기로 '일하는 국회'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에 크게 관여하지 않고 국회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늦어도 4일까지는 특검법 처리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크다. 재의요구권 행사는 법안의 국회 통과 이후 15일 안에 이뤄져야 한다. 윤 대통령이 법안을 다시 국회로 돌려보내도 채 상병 사망 1주기 전에 재표결을 마친다는 게 민주당의 계산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481 세수가뭄 속 건전재정 허리띠…尹정부 3년 총지출 '역대급' 감속 랭크뉴스 2024.08.14
38480 日 지진 피해로 교세라·라피더스 반도체 공장 ‘스톱’… 반도체 부흥 프로젝트 ‘풍전등화’ 랭크뉴스 2024.08.14
38479 1기 신도시 ‘이주대책’ 밑그림 나왔다… 영구임대 재건축하고 이주비 금융지원도 랭크뉴스 2024.08.14
38478 사라진 '독도 방어' 훈련‥"올핸 계획조차 없다" 랭크뉴스 2024.08.14
38477 실적 부진·주가 하락에 비상 걸린 스타벅스, CEO 교체 랭크뉴스 2024.08.14
38476 ‘아빠 회사 찬스’로 한 푼도 없이 27억 집 매수 랭크뉴스 2024.08.14
38475 영업익 4배 오른 HMM, 하반기도 빛날 지는 '미지수'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8.14
38474 버티던 벤츠까지 “중국산 배터리” 고백…전기차 회사들 얼마나 급했으면 랭크뉴스 2024.08.14
38473 金 “사회 보탬 되는 역할 고민”… 민주당 역학구도 흔들까 랭크뉴스 2024.08.14
38472 'VIP 격노' 통로 02-800-7070 통신내역도 확보 랭크뉴스 2024.08.14
38471 내년 예산안 680조안팎 가닥…지출 증가율 '3%대 이하' 묶는다 랭크뉴스 2024.08.14
38470 [단독] 변협, 최다 사무소 보유 '네트워크 로펌' 징계… 대표 정직도 랭크뉴스 2024.08.14
38469 [단독] 김건희 여사, 상속세 개편시 4억원대 혜택…고위공직자 3명 중 1명은 억대 이득 랭크뉴스 2024.08.14
38468 서울 사는 김과장, 부산은행 주담대 받고 제주은행 정기예금 들었다 랭크뉴스 2024.08.14
38467 말복에도 낮 최고 35도 무더위…곳곳 소나기 랭크뉴스 2024.08.14
38466 [단독] 이영애 "강제동원 피해자 보듬어야"…1억 선뜻 내놨다 랭크뉴스 2024.08.14
38465 서울서 '문 정부 전고점' 돌파 지역 나왔다... '서초·성동' 랭크뉴스 2024.08.14
38464 머스크도 주주 만나는데…한국 CEO 안 나온다, 소통점수 46점 [밸류업 반년] 랭크뉴스 2024.08.14
38463 [단독] 후보 여럿 '0점', 김형석은 점수 1등...  독립기념관장 심사표 살펴보니 랭크뉴스 2024.08.14
38462 애플에 앞서…구글, 스마트폰 '음성 AI 비서' 정식 출시(종합) 랭크뉴스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