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던 서울아산병원 소속 교수들이 ‘전면 휴진’ 대신 자율적인 ‘진료 재조정’을 하겠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진료 재조정은 이미 예약된 진료 날짜를 미루고, 환자와 상의해 진료 일정은 다시 잡는 방식입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최창민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중증 환자와 응급 환자는 제외 없이 계속 진료하고 있는데 ‘집단 휴진’이라는 단어를 쓰니 환자들에게 혼선을 줬다”며 ‘진료 재조정’으로 표현을 바꾼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 비대위원장은 “‘집단 휴진’을 ‘진료 재조정’으로 말을 바꿨지만, 방침은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측은 “의사 비대위와 병원 방침은 서로 관계가 없지만, 기존 진료 예약 현황을 보면 거의 변동이 없을 만큼 환자들의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178 회사서 나눠준 작업복이 "너무 힙해"…현대건설 임직원 전용 점퍼 디자인 보니 랭크뉴스 2024.08.15
39177 KBS 광복절 ‘기미가요 방송’ 사과…“진짜 미친 건가 싶습니다” 랭크뉴스 2024.08.15
39176 [영상] 유관순·윤봉길 웃으며 만세…“눈물이 핑 돈다” 랭크뉴스 2024.08.15
39175 사상 초유 ‘따로 경축식’…與 “대단히 유감” 민주 “역사 쿠데타” 랭크뉴스 2024.08.15
39174 신유빈이 안아준 일본 선수 “가미카제 박물관 가고 싶다” 랭크뉴스 2024.08.15
39173 과거사 언급 없는 윤 대통령의 ‘이상한’ 광복절 경축사…일본은 방위상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 랭크뉴스 2024.08.15
39172 한·일관계, 과거사 언급 없는 윤 대통령의 ‘이상한’ 광복절 경축사…일본은 방위상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 랭크뉴스 2024.08.15
39171 [단독] 교사들의 높아진 ‘학폭 감수성’…직접 신고율 5년 새 4배 ‘쑥’ 랭크뉴스 2024.08.15
39170 과거사 언급 안 한 尹 광복절 경축사…日 언론도 “이례적” 평가 랭크뉴스 2024.08.15
39169 엇갈린 中 경제지표…“부동산위기·소비침체 여전히 발목” 랭크뉴스 2024.08.15
39168 광복절에 ‘기미가요’ 방송한 KBS 사과… “책임 물을 것” 랭크뉴스 2024.08.15
39167 질병청 “마스크 쓰세요”…코로나 입원 폭증에 예방수칙 마련 랭크뉴스 2024.08.15
39166 코로나 엎친 데 엠폭스 덮친 격···WHO, 비상사태 선포 랭크뉴스 2024.08.15
39165 [현장] "피로 쓰인 역사, 혀로 덮을 순 없다"…시민·후손 500명 몰린 광복회 기념식 랭크뉴스 2024.08.15
39164 신유빈이 안아준 日선수 '가미카제 발언' 발칵…中 "선 넘었다" 랭크뉴스 2024.08.15
39163 정부 공급대책에도…서울 아파트값 5년11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종합) 랭크뉴스 2024.08.15
39162 대세론 흔들리는 트럼프…부통령 후보 '밴스 지명 후회설' 돈다 랭크뉴스 2024.08.15
39161 대통령실 "경축식 '반쪽' 표현 잘못…억지 주장에 엄정 대응" 랭크뉴스 2024.08.15
39160 尹, '8·15 통일 독트린' 발표…자유민주주의 통일 전략 구체화 랭크뉴스 2024.08.15
39159 투자할 곳 없다던 ‘버핏’이 애플 팔고 담은 ‘이것’ 랭크뉴스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