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토정상회의 앞두고 언급…우크라 나토 가입 지원 방침도 밝혀


워싱턴서 만난 미국-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23억 달러(약 3조2천억원)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을 할 것이라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개최한 회담에서 곧 이 같은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에는 대(對)전차 무기와 대공 방어 무기 등이 포함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추가 지원 언급은 오는 9∼11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이번 23억 달러까지 포함하면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의 대(對)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규모(미측의 사전 발표액 기준)는 535억 달러(약 74조원)에 이르게 된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혼자가 아니며 미국은 결코 지원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다리를 놓기 위해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356 김경수 "사회에 보탬될 역할 고민"…향후 행보에 야권 '촉각'(종합) 랭크뉴스 2024.08.13
38355 벤츠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정부, 모든 회사에 공개 권고 랭크뉴스 2024.08.13
38354 역도 銀 박혜정 “세계 신기록 목표…일단 뿌링클 먹을 것 랭크뉴스 2024.08.13
38353 “보증공사 요청 16번 묵살”…국토부 방치에 3.9조 원 보증사고 키워 랭크뉴스 2024.08.13
38352 중국산 배터리 사용 벤츠 화재에 국산 배터리 주가 '훨훨' 랭크뉴스 2024.08.13
38351 尹 25만원 지원법·노란봉투법도 거부권 수순... 野 "거부권 중독이냐" 랭크뉴스 2024.08.13
38350 "태권도 金 박태준 우리 직원 아들이래"…6000만원 쏜 이 회사 랭크뉴스 2024.08.13
38349 ‘女환자 성기사진 요구’ 논란 커지더니…의협, 심평원 고발 랭크뉴스 2024.08.13
38348 “민희진·하이브도 법적 대응 검토” 어도어 前직원 인터뷰 랭크뉴스 2024.08.13
38347 [속보]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4.08.13
38346 파리 올림픽 韓 선수단, 포상금 총 15억원 받는다 랭크뉴스 2024.08.13
38345 삼성전자 노조, 15~18일 ‘샌드위치 연휴’에 또 파업 랭크뉴스 2024.08.13
38344 광복절 특별사면…김경수·조윤선 등 1,219명 대상 랭크뉴스 2024.08.13
38343 보건노조, 62개 의료기관 노동쟁의 신청…'29일 총파업' 투표 랭크뉴스 2024.08.13
38342 [날씨] 전국에 말복 더위 기승…서울 낮 최고 35도 랭크뉴스 2024.08.13
38341 "김형석, 현대판 밀정"‥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촉구 봇물 랭크뉴스 2024.08.13
38340 [단독] 독립기념관장 어떻게 뽑았나?‥"경영대·미대 교수가 평가" 랭크뉴스 2024.08.13
38339 “사도광산 외교 대참사” 비판에 조태열 “한풀이하듯 등재에 반대해 자폭하는 게 국익에 좋은 건가” 랭크뉴스 2024.08.13
38338 김대중 만난 호킹 “자식 땜에 일한다” 미공개 사진들 공개…‘DJ 서거 15주기’ 육성 회고록 출간 랭크뉴스 2024.08.13
38337 ‘명팔이’ 발언 후폭풍… 정봉주는 어쩌다 ‘개딸의 타깃’이 됐나 랭크뉴스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