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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을 관철시키겠다고 하자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예고하며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윤우 기자!

특검법은 오늘 상정이 되는 겁니까?

[리포트]

당초 오늘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이 상정될 예정이었는데요.

우선 오늘은 특검법을 상정하지 못한채 본회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서 대정부 질문 도중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정신이 나갔다"고 발언했는데 여당이 이에 반발하면서 본회의가 중단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추진하겠다"며 "김 의원의 사과 없이는 본회의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인데, 김 의원이 사과를 거부하면서 결국, 본회의가 속개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본회의가 정회된 상태에서 그대로 산회될 예정인 만큼 해병대원 특검법 상정도 연기되는 겁니다.

내일 이어지는 대정부 질문을 위한 본회의가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김 의원의 사과 문제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만큼 내일 본회의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김 의원의 사과가 없다면, 내일 본회의 역시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김 의원의 발언을 빌미삼아 본회의 파행을 유도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임태호/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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