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을 관철시키겠다고 하자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예고하며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윤우 기자!

특검법은 오늘 상정이 되는 겁니까?

[리포트]

당초 오늘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이 상정될 예정이었는데요.

우선 오늘은 특검법을 상정하지 못한채 본회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서 대정부 질문 도중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정신이 나갔다"고 발언했는데 여당이 이에 반발하면서 본회의가 중단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추진하겠다"며 "김 의원의 사과 없이는 본회의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인데, 김 의원이 사과를 거부하면서 결국, 본회의가 속개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본회의가 정회된 상태에서 그대로 산회될 예정인 만큼 해병대원 특검법 상정도 연기되는 겁니다.

내일 이어지는 대정부 질문을 위한 본회의가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김 의원의 사과 문제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만큼 내일 본회의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김 의원의 사과가 없다면, 내일 본회의 역시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김 의원의 발언을 빌미삼아 본회의 파행을 유도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임태호/영상편집:송화인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173 올해 동결된 건보료, 내년엔 오를 듯…1% 안팎 인상 전망 랭크뉴스 2024.08.02
9172 "임애지, 새 역사를 썼습니다!" 한국 여자 복싱 첫 메달 확보 랭크뉴스 2024.08.02
9171 "사실 무서웠어요" 女복서 임애지가 이겨낸 건 두려움이었다 랭크뉴스 2024.08.02
9170 논란의 영부인, 차라리 공직 임명은 어떤가 랭크뉴스 2024.08.02
9169 7월 소비자물가 2.6% 상승…석유류·과일 '고공행진'(종합) 랭크뉴스 2024.08.02
9168 50년 넘게 의대 정원 조정해도 갈등 없는 일본… 어떻게 성공했나? 랭크뉴스 2024.08.02
9167 전기차 화재 한번에 도심 아파트 '아수라장'…위험성 현실화 랭크뉴스 2024.08.02
9166 ‘티메프 환불’ 내세운 사기도 등장…금감원 “환불 문자 믿지 마세요” 랭크뉴스 2024.08.02
9165 ‘욱일기 서핑보드’ 호주 대표… 대한체육회 항의로 철회 랭크뉴스 2024.08.02
9164 선배들 꺾고 울음 터졌다…김원호-정나은 "이제 목표는 金" [올림PICK] 랭크뉴스 2024.08.02
9163 “내 노후자금도 韓 아닌 美주식 덕 보네”… AI 거품론은 부담 랭크뉴스 2024.08.02
9162 중부 비·남부 소나기…전국 폭염·열대야 이어져 랭크뉴스 2024.08.02
9161 7월 소비자물가 2.6%…농축수산물 5.5%·석유류 8.4% 상승 랭크뉴스 2024.08.02
9160 '일본도 살인' 전 112 신고 7번… 강력범죄엔 반드시 '전조증상' 있다 랭크뉴스 2024.08.02
9159 "교육 들으라" 불러서 '깜짝 생파'…파리서 생일 맞은 전웅태 랭크뉴스 2024.08.02
9158 7월 소비자물가 2.6% 상승…유류세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 랭크뉴스 2024.08.02
9157 쿠팡에 2등 내준 요기요, 배달 수수료 9.7%로 인하 랭크뉴스 2024.08.02
9156 코스피, 美 경기 침체 우려 번지며 2% 하락 랭크뉴스 2024.08.02
9155 'XY염색체' 복서 강펀치에 얼굴 퍽…46초만에 눈물의 기권패 랭크뉴스 2024.08.02
9154 김종인 “김건희, 대선 전 전화해 ‘남편 도와달라’···윤 대통령 ‘잘 따르겠다’더니” 랭크뉴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