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중부지방에도 낮 동안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늘(2일) 밤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또 다시 거센 비바람이 예보됐는데요.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세흠 기자, 지금은 빗줄기가 좀 약해진 것 같은데, 밤부터 또 많은 비가 예보됐다고요?

[기자]

네, 레이더 영상을 보면 강한 비구름대는 북한 쪽으로 이동한 것이 확인됩니다.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북상하는 과정에서 정체전선을 중부지방까지 끌어올린 건데요.

오늘 하루 동안 경기도 이천에 90mm, 서울에 6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중부지방 곳곳에는 오후 한때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지역의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밤부터 비구름이 또 발달합니다.

서쪽 지역부터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해 호남 지방은 내일(3일) 아침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한 차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최대 100mm 이상, 중부지방 대부분에는 최대 40에서 60mm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앵커]

비도 그렇지만, 오늘 밤은 특히 강한 바람을 조심해야 한다고요?

[기자]

네, 특히 해안가에서 강풍에 대비해야 합니다.

정체전선을 끌어올린 저기압이 많은 비를 뿌린데 이어 이제는 강한 바람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허술한 간판과 시설물이 날아가는 수준입니다.

지난 주말 폭우와 강풍으로 피해가 잇따랐고, 오늘 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또다시 취약시간대 강한 비바람이 예보돼 있어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유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81 2천명 유지한 채 대화 나선 정부…의대교수들 대답은 ‘사직서’ 랭크뉴스 2024.03.26
44380 셀트리온, 이사 보수총액 한도 90억→200억…배당 확대는 인색 랭크뉴스 2024.03.26
44379 ‘대파 875원’ 해명에 또 문재인 정부 걸고넘어진 대통령실 랭크뉴스 2024.03.26
44378 '용적률 960%' 파격 인센티브…강북권 대개조 나선다 랭크뉴스 2024.03.26
44377 ‘북-일 정상회담’ 하루 만에 걷어찬 김여정 랭크뉴스 2024.03.26
44376 악질 스토킹에 벌금형 없다‥"원칙적으로 징역형" 기준 마련 랭크뉴스 2024.03.26
44375 안철수 "'2천명 증원' 재검토, 과학적 근거로 산출하자"(종합) 랭크뉴스 2024.03.26
44374 [총선, 현장] TK서 박근혜, PK서 ‘야당 강세’ 지역 찾은 한동훈… 보수층 결집 통할까 랭크뉴스 2024.03.26
44373 녹색정의당 조천호 "'카산드라의 저주' 깨고 싶습니다" 랭크뉴스 2024.03.26
44372 서울교육청, '현주엽 논란' 휘문고 특별장학…감사 요청 검토 랭크뉴스 2024.03.26
44371 “곧바로 사랑에 빠졌다”…파리바게뜨 극찬한 ‘이탈리아 CEO’는 랭크뉴스 2024.03.26
44370 임현택 “복지 장·차관 파면, 대통령 사과해야” 대화 랭크뉴스 2024.03.26
44369 의협 새 수장에 '초강성'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 의정 갈등 더 꼬이나 랭크뉴스 2024.03.26
44368 '치안 악화' 아이티 체류 한국인 2명 헬기로 피신 랭크뉴스 2024.03.26
44367 이재명 “셰셰”에 주목한 中 “유일하게 현명한 한국인” 랭크뉴스 2024.03.26
44366 '입틀막'당한 의사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당선…강경투쟁 예고(종합2보) 랭크뉴스 2024.03.26
44365 '현주엽 논란' 휘문고, 서울교육청 특별장학…감사 요청 나서나 랭크뉴스 2024.03.26
44364 ‘러시아 테러’ 100명 구한 15살 “사람을 뒤에 남겨두면 안 되잖아요” 랭크뉴스 2024.03.26
44363 [속보] 이강인 킬패스, 손흥민 왼발슛…한국, 태국에 2-0 리드 랭크뉴스 2024.03.26
44362 2년 3개월만 ‘8만 전자’… 외국인 자금 유입 ↑ 랭크뉴스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