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왕=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의왕경찰서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준강간, 강제추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직 교회 담임목사 김모(69) 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 의왕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김씨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군포시에 있는 한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여성 신도 8명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건이 불거진 뒤 교회에서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부 피해자의 경우 미성년자 시절 피해를 본 사실을 확인하고, 김씨에게 아청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한 끝에 이날 법원에서 김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해당 교회에서 10년여간 담임목사로 재직했다"며 "범죄 혐의 일부는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처벌할 수 있는 혐의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655 2030년까지 최소 5만명 양성…베트남, 韓·美·대만 반도체 인재풀로 부상 랭크뉴스 2024.08.14
38654 ‘쯔양 협박’ 유튜버들 구속기소…“사이버렉카 단체 만들어 조직·계획적 범행” 랭크뉴스 2024.08.14
38653 ‘공급 가뭄’에 건설업 취업자 11년 만에 최대↓… 청년 취업도 ‘한파’ 랭크뉴스 2024.08.14
38652 "비계 삼겹살보다 심각"…믿고 먹었던 '제주산 돼지고기' 알고보니 '가짜'였다 랭크뉴스 2024.08.14
38651 “죽고자 해도 죽을 곳이 없다”…일제가 뺏은 ‘의병 서신’ 고국에 랭크뉴스 2024.08.14
38650 尹 "독립영웅들 정신 영원히 기억…유공자·후손 예우에 최선" 랭크뉴스 2024.08.14
38649 기시다, 9월 총리직 물러난다…“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랭크뉴스 2024.08.14
38648 2학기 늘봄학교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28만명 참여 예상 랭크뉴스 2024.08.14
38647 법원 “조선일보, ‘조국 삽화’ 손해배상 해야” 랭크뉴스 2024.08.14
38646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도입'…김동연, 임기 후반기 '휴머노믹스' 구상 밝혀 랭크뉴스 2024.08.14
38645 "美, '반독점 소송 패소' 구글 해체 가능성 검토" 랭크뉴스 2024.08.14
38644 윤 대통령 처가 연루 '공흥지구 특혜의혹' 공무원들 무죄 랭크뉴스 2024.08.14
38643 2400명 탄 크루즈선서 화재…자체진화·선원 3명 연기흡입 랭크뉴스 2024.08.14
38642 기시다 “내달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총리 퇴임 수순 랭크뉴스 2024.08.14
38641 “어린이들 조심”… 코로나19 아동 환자 2주 새 179%↑ 랭크뉴스 2024.08.14
38640 [단독] “의대 증원에 6.5조 예산 필요”…교육부 ‘난감’ 랭크뉴스 2024.08.14
38639 '비계 삼겹살' 논란 터진 제주…이번엔 원산지 속여 판매 랭크뉴스 2024.08.14
38638 日 기시다 “자민당 바뀌어야… 내달 총재 선거 불출마” 랭크뉴스 2024.08.14
38637 광복회장의 ‘광복절 보이콧’ 인사권 기싸움이 불렀나... 건국절 논란 확산에 해법 ‘깜깜’ 랭크뉴스 2024.08.14
38636 日 기시다 총리 "자민당 변화 보이려면 내가 물러나야"…연임 포기 랭크뉴스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