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왕=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의왕경찰서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준강간, 강제추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직 교회 담임목사 김모(69) 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 의왕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김씨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군포시에 있는 한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여성 신도 8명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건이 불거진 뒤 교회에서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부 피해자의 경우 미성년자 시절 피해를 본 사실을 확인하고, 김씨에게 아청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한 끝에 이날 법원에서 김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해당 교회에서 10년여간 담임목사로 재직했다"며 "범죄 혐의 일부는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처벌할 수 있는 혐의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795 ‘대지진 공포’에 흔들리는 ‘엔저 특수’…일 여행 취소·확인 문의 늘어 랭크뉴스 2024.08.12
37794 티몬·위메프, 분기마다 경영개선 실패 보고… 감독 손 놓은 금감원 랭크뉴스 2024.08.12
37793 [속보] 尹, '방송4법'에 19번째 거부권 행사... "공정성·공익성 훼손" 랭크뉴스 2024.08.12
37792 [속보] 윤 대통령, '방송4법' 대해 재의요구권 '거부권' 행사 랭크뉴스 2024.08.12
37791 전기차 화재대책 속도…'배터리 제조사 공개·과충전 제한' 무게(종합) 랭크뉴스 2024.08.12
37790 [속보] 윤 대통령, ‘방송 4법’ 거부권 행사…19개째 랭크뉴스 2024.08.12
37789 ‘탁구’ 이은혜 품은 양아버지 “화이팅도 겨우하던 소녀” 랭크뉴스 2024.08.12
37788 수해 현장서 ‘최신 마이바흐 SUV’ 자랑한 김정은 랭크뉴스 2024.08.12
37787 “개인 출전, 27세부터”…안세영 분노한 규정, 판례 보니 랭크뉴스 2024.08.12
37786 허허벌판에 450억 건물만 덩그러니…잼버리 부지 동상이몽 [이슈추적] 랭크뉴스 2024.08.12
37785 계속되는 대형 사고에 고개 숙인 임종룡 “저 포함 경영진 책임” 랭크뉴스 2024.08.12
37784 [속보] 尹대통령, ‘방송4법’ 재의요구안 재가 랭크뉴스 2024.08.12
37783 ‘역도 7위’ 박주효의 아쉬움 “무게 너무 낮췄다‥호흡 맞춘 코치였다면” 랭크뉴스 2024.08.12
37782 [단독] ‘251시간 묶여 사망’ 춘천 정신병원…‘코끼리 주사’ 매일 투약 랭크뉴스 2024.08.12
37781 "이번에 내릴 역은 '올리브영' 역입니다"…올리브영, 서울 '성수역' 이름 낙찰 랭크뉴스 2024.08.12
37780 [속보] 윤 대통령, ‘방송 4법’ 재의요구권 행사 랭크뉴스 2024.08.12
37779 전주 도로서 차량 뒤집혀…핸들 잡은 고교생은 운전자 바꿔치기 랭크뉴스 2024.08.12
37778 가계대출 넉달째 5조원대 증가세…한은 “확대 가능성” 랭크뉴스 2024.08.12
37777 선거법 위반 김혜경 1심 선고 하루 앞두고 변론 재개... 내달 선고 전망 랭크뉴스 2024.08.12
37776 尹 국방 안보 라인 재배치…국방부 장관에 김용현 경호처장 지명 랭크뉴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