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정자문위원 임명·국립묘지 안장 등 청탁 전달 경위 확인
최재영 목사.

[서울경제]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의 배우자를 소환해 조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김 전 의원의 부인 제니퍼 안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서울의소리는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김 전 의원의 국정자문의원 임명 및 국립묘지 안장 등을 청탁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 목사가 김 의원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김 여사에게 청탁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안씨를 상대로 관련 청탁이 최 목사를 통해 김 여사에게 들어간 경위 등을 알아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김 전 의원 측은 최 목사를 2022년 5월 대통령 취임 축하만찬에서 처음 만났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과 관련된 청탁은 김 여사에게 고가 화장품과 향수를 선물한 2022년 6월부터 디올백을 선물한 같은 해 9월 사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는 게 최 목사 측의 주장이다. 최 목사는 김 전 의원의 국립묘지 안장을 논의할 수 있게 대통령실 행정관과 국가보훈처 직원을 연결시켜 주는 등 김 여사가 최 목사의 청탁을 일부 받아들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이 청탁은 대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성사되지 않았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056 백악관 “이란, 대이스라엘 보복 공격 임박”…확전 우려 고조 랭크뉴스 2024.08.13
38055 [단독] '13년 동결된 철도 요금'... 국토부, 운임 인상 로드맵 마련한다 랭크뉴스 2024.08.13
38054 아들 질병 이력만 노출됐다…아버지 울린 '잔인한 청문회' [현장에서] 랭크뉴스 2024.08.13
38053 "내 이모가 누구냐면"…야심 가득한 조카, 해리스의 골칫덩이? 랭크뉴스 2024.08.13
38052 ‘역사교과서 수정’ 주도한 18년 전 인사들···윤 정부 역사교육 정책 핵심으로 등극 랭크뉴스 2024.08.13
38051 '티메프' 자구안에 채권자들 호응할까…오늘 회생절차 협의회 랭크뉴스 2024.08.13
38050 '36주' 임신 중지 영상 사실로‥여성·병원장 입건 랭크뉴스 2024.08.13
38049 정주영 '상상 못할 일' 터졌다…손자 정의선에 닥친 숙제들 랭크뉴스 2024.08.13
38048 일 대지진 우려 확산…정부는 ‘안전공지’만 랭크뉴스 2024.08.13
38047 건국절 논란에 쪼개진 광복절... 독립기념관장 역사관 후폭풍 랭크뉴스 2024.08.13
38046 또 터진 우울증갤러리 성범죄…“10대女 데려다 성폭행” 랭크뉴스 2024.08.13
38045 운동 vs 외국어 공부…치매 예방에 더 좋은 건? 랭크뉴스 2024.08.13
38044 하와이 멸종위기종 연쇄 습격 사건…한국 어부, 용의선상 오르다 랭크뉴스 2024.08.13
38043 배터리 정보 온라인 등록, 이달 들어 급증…전기차 화재 영향 랭크뉴스 2024.08.13
38042 우크라 "러 영토 1천㎢ 장악"‥푸틴 '지도력' 최대 위기 랭크뉴스 2024.08.13
38041 윤 대통령 통신 내역 확보‥현직 대통령 처음 랭크뉴스 2024.08.13
38040 “이러다 다 죽어”… 국내 음극재 업계 절체절명 위기 랭크뉴스 2024.08.13
38039 “‘세계1위’ 안세영 작년 수익 9억…13위는 97억 벌었다” 랭크뉴스 2024.08.13
38038 400년 된 당산나무 죽인 범인 잡아달라…경북 예천 마을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8.13
38037 뉴라이트, 윤 정부 ‘전면에’···역사 기관 25개 요직 장악 랭크뉴스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