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정자문위원 임명·국립묘지 안장 등 청탁 전달 경위 확인
최재영 목사.

[서울경제]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의 배우자를 소환해 조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김 전 의원의 부인 제니퍼 안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서울의소리는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김 전 의원의 국정자문의원 임명 및 국립묘지 안장 등을 청탁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 목사가 김 의원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김 여사에게 청탁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안씨를 상대로 관련 청탁이 최 목사를 통해 김 여사에게 들어간 경위 등을 알아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김 전 의원 측은 최 목사를 2022년 5월 대통령 취임 축하만찬에서 처음 만났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과 관련된 청탁은 김 여사에게 고가 화장품과 향수를 선물한 2022년 6월부터 디올백을 선물한 같은 해 9월 사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는 게 최 목사 측의 주장이다. 최 목사는 김 전 의원의 국립묘지 안장을 논의할 수 있게 대통령실 행정관과 국가보훈처 직원을 연결시켜 주는 등 김 여사가 최 목사의 청탁을 일부 받아들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이 청탁은 대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성사되지 않았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949 코로나 재유행하나…입원 환자 수, 한달 새 9.5배로 급증 랭크뉴스 2024.08.12
37948 윤석열 정부 ‘친일’ 논란에 두쪽 난 광복절 랭크뉴스 2024.08.12
37947 공수처, 윤 대통령 휴대폰 작년 7~9월 통신 기록 확보 랭크뉴스 2024.08.12
37946 12일은 세계 코끼리의 날… 공연·트레킹 뒤엔 코끼리의 눈물이 랭크뉴스 2024.08.12
37945 韓 드라마 세계 3위 수출국 튀르키예...전 세계로 뻗어나갈 관문 돼 랭크뉴스 2024.08.12
37944 2도 낮춰주는 게 어딘데···그늘막마저 지자체별 빈부격차 랭크뉴스 2024.08.12
37943 BMW, 수입차 처음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벤츠는? 랭크뉴스 2024.08.12
37942 티아라 전 멤버 아름, 빌린 3천700만원 안 갚은 혐의로 송치돼 랭크뉴스 2024.08.12
37941 우크라 급습에 당황한 러 주민들 필사의 탈출 "속옷 차림 도망" 랭크뉴스 2024.08.12
37940 안성 한우농장서 올해 첫 럼피스킨 발생… 감염 소 살처분 예정 랭크뉴스 2024.08.12
37939 윤석열 대통령, MB와 첫 회동…원전 등 논의 랭크뉴스 2024.08.12
37938 배드민턴연맹, ‘안세영 지적’ 신인연봉·계약금 상한제 완화 검토 랭크뉴스 2024.08.12
37937 안보실장 신원식, 국방장관 김용현… 尹, 육사 선후배에 맡겼다 랭크뉴스 2024.08.12
37936 尹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첫 만찬…관저서 부부 동반(종합) 랭크뉴스 2024.08.12
37935 체감온도 ‘50도’…폭염 속 사투 벌이는 소방관 랭크뉴스 2024.08.12
37934 공수처, ‘채상병 순직 외압 의혹’ 尹대통령 휴대전화 내역 확보 랭크뉴스 2024.08.12
37933 "잘 계셨어요" "고생이 얼마나 많아요"…尹∙MB 부부 동반 만찬 랭크뉴스 2024.08.12
37932 언론계 “윤 정권, 토론 등 노력 없이 방송장악 나서려 해” 랭크뉴스 2024.08.12
37931 공수처, 윤 대통령 지난해 7~9월 석 달치 통화 기록 확보 랭크뉴스 2024.08.12
37930 BMW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현대·기아차 이어 수입차로는 '최초' 랭크뉴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