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비행기 천장을 뚫고 나간 승객을 다른 승객들이 힘을 합쳐 간신히 구해냅니다.

이 여객기 객실 천장 곳곳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현지 시간 1일 남미 우루과이로 가던 스페인 국적 에어 유로파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를 만난 것입니다.

막시밀리아노/탑승객
"순식간에 비행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급강하했어요.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공중으로 떠올라 천장에 부딪혀 다쳤고, 안전벨트를 한 사람들은 그나마 괜찮았어요."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탑승객 수십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에어 유로파는 "몬테비데오로 가던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로 나탈로 우회해 정상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승객 30명이 찰과상 등을 입어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보잉787-9 드림라이너는 지난 5월 26일 더블린으로 향하다 난기류를 만난 기종과 같은 기종입니다.

앞서 5월 21일에는 보잉 777-300ER 여객기가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해 1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지난 40년간 난기류가 50% 증가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거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대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054 아들 질병 이력만 노출됐다…아버지 울린 '잔인한 청문회' [현장에서] 랭크뉴스 2024.08.13
38053 "내 이모가 누구냐면"…야심 가득한 조카, 해리스의 골칫덩이? 랭크뉴스 2024.08.13
38052 ‘역사교과서 수정’ 주도한 18년 전 인사들···윤 정부 역사교육 정책 핵심으로 등극 랭크뉴스 2024.08.13
38051 '티메프' 자구안에 채권자들 호응할까…오늘 회생절차 협의회 랭크뉴스 2024.08.13
38050 '36주' 임신 중지 영상 사실로‥여성·병원장 입건 랭크뉴스 2024.08.13
38049 정주영 '상상 못할 일' 터졌다…손자 정의선에 닥친 숙제들 랭크뉴스 2024.08.13
38048 일 대지진 우려 확산…정부는 ‘안전공지’만 랭크뉴스 2024.08.13
38047 건국절 논란에 쪼개진 광복절... 독립기념관장 역사관 후폭풍 랭크뉴스 2024.08.13
38046 또 터진 우울증갤러리 성범죄…“10대女 데려다 성폭행” 랭크뉴스 2024.08.13
38045 운동 vs 외국어 공부…치매 예방에 더 좋은 건? 랭크뉴스 2024.08.13
38044 하와이 멸종위기종 연쇄 습격 사건…한국 어부, 용의선상 오르다 랭크뉴스 2024.08.13
38043 배터리 정보 온라인 등록, 이달 들어 급증…전기차 화재 영향 랭크뉴스 2024.08.13
38042 우크라 "러 영토 1천㎢ 장악"‥푸틴 '지도력' 최대 위기 랭크뉴스 2024.08.13
38041 윤 대통령 통신 내역 확보‥현직 대통령 처음 랭크뉴스 2024.08.13
38040 “이러다 다 죽어”… 국내 음극재 업계 절체절명 위기 랭크뉴스 2024.08.13
38039 “‘세계1위’ 안세영 작년 수익 9억…13위는 97억 벌었다” 랭크뉴스 2024.08.13
38038 400년 된 당산나무 죽인 범인 잡아달라…경북 예천 마을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8.13
38037 뉴라이트, 윤 정부 ‘전면에’···역사 기관 25개 요직 장악 랭크뉴스 2024.08.13
38036 코로나19 치료제 수입에 매년 수천억원… '제약 주권' 언제쯤? 랭크뉴스 2024.08.13
38035 대전 유성구서 교통사고로 행인 한 명 사망…사건·사고 소식 랭크뉴스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