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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화염이 주택 사이로 무섭게 솟구쳐 오릅니다.

뿜어져 나오는 연기 사이로 불꽃도 튑니다.

전기오토바이 17대는 뼈대만 남았습니다.

이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지난달 30일 저녁 8시 40분쯤.

이날, 아침에도 같은 업체에서 불이 나 전기오토바이 1대가 불에 탄 상태였습니다.

인근 주민 A 씨
"팡팡 터져서 막 진짜 폭탄이 떨어지는 것 같더래요. 겁나고 이거 (벌써) 몇 번째라서."

이틀 뒤인 2일 아침, 또다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우도에서 같은 업체의 전기오토바이 화재가 사흘새 3번이나 발생한 건데 모두 리튬 배터리를 쓰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B 씨
"남은 거를 옮겼거든요. 주위에서 사람들이 옮기라고 해서. 또 터지면 어떡하냐. 예상대로 그게 터진 거잖아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함께 배터리 문제 등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고민주입니다.

영상편집 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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