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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노소영 아트나비센터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관련 입장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확정증명 신청서를 제출했다 거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은 지난달 21일 이혼소송을 담당한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에 확정증명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회장 측은 전날인 20일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최 회장 측 신청에 ‘발급 불가’ 결정을 내리며 이를 거부했다.

확정증명서는 재판이 완전히 종료된 것을 증명해 달라는 취지로 신청한다. 그러나 최 회장 측은 상고장을 제출한 만큼 확정증명을 별도로 신청한 것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최 회장 측이 재산분할 및 위자료 다툼과는 별개로 노 관장과의 이혼을 확정해달라고 요구하는 취지라는 해석도 나온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5월 30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고 위자료 20억원도 줘야 한다고 판결했다.

최 회장 측은 지난달 17일 최 회장의 재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SK 주식의 가치 평가에 명백한 오류가 있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같은 날 오후 재판부는 항소심 판결문을 일부 경정(수정)해 정본을 양측에 다시 송달했다.

최 회장 측은 지난달 24일에는 판결문 경정에 대한 재항고장도 냈다. 반면 노 관장 측은 항소심 결과에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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