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7월 2일 오후 3시56분 현재 국회 국민청원 누리집. 누리집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참여가 2일 오후 4시 현재 9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통령실은 “명백한 위법 사항 있지 않는 한 탄핵이 가능할 거라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으로 탄핵을 계속 언급하며 국정이 잘 진행될 수 없게 되는 상황에 온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상황을 잘 주시하고 있고 국회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0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누리집에 권아무개씨가 올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동의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90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은 공개된 지 사흘 만에 5만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는데, 동의 기간(30일)이 아직 남아 이후에도 동의자가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말했다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 내용이 지난달 27일 공개된 뒤 ‘동의’가 급속도로 늘기도 했다. 접속자가 폭주해 누리집 접속이 계속 지연되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달 30일 서버 증설을 지시 했다. 이날 오후에도 누리집은 접속 예상 대기시간을 30~40분으로 표시하고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006 매각된 DJ 사저,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10월 공개 랭크뉴스 2024.08.16
35005 "아내와 아들이 불륜" 의심한 남편, 마약 투약 후 흉기 들었다 랭크뉴스 2024.08.16
35004 일본 자민당 히로세 의원, 의원직 사퇴···불륜·비서 급여 사기 ‘2연타’ 랭크뉴스 2024.08.16
35003 생리공결 쓰려면 ‘소변검사’ 내라는 대학…전문가 “소변검사가 무슨 상관?” 랭크뉴스 2024.08.16
35002 "살려줬더니 쌩 사라지네?!"‥'사고유발' 캠핑카 찾아냈다 랭크뉴스 2024.08.16
35001 25만원법·노란봉투법 재의요구권 행사…“강행 처리 저의 뭔가” 랭크뉴스 2024.08.16
35000 매각된 DJ 동교동 사저,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재단장 랭크뉴스 2024.08.16
34999 英매체 “한국, 핵폭탄 갖게 되면… 피날레는 아마겟돈” 랭크뉴스 2024.08.16
34998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계좌 추적…前 사위 채용 특혜 수사 랭크뉴스 2024.08.16
34997 尹, ‘노란봉투법’ ‘25만원 지원법’ 거부권 행사 랭크뉴스 2024.08.16
34996 우크라에 7만 원 기부하고 징역 12년 받은 미·러 이중국적 여성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8.16
34995 대통령실 “전현희 공개 사과해야…안 하면 박찬대 ‘유감 표명’도 거짓” 랭크뉴스 2024.08.16
34994 "울지 마, 난 우는 거 싫어해" 공개된 중대장 발언 '충격' 랭크뉴스 2024.08.16
34993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이종찬 회장 사퇴가 독립 선열 유지 받드는 길" 랭크뉴스 2024.08.16
34992 재계,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환영…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해야” 랭크뉴스 2024.08.16
34991 ‘신림동 흉기 살인’ 30대 여성…“살해하려 찾아간 거 아니다” 랭크뉴스 2024.08.16
34990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민주 의원들 “검찰의 문 전 대통령 계좌 추적은 정치보복” 랭크뉴스 2024.08.16
34989 [단독]‘류희림 민원사주’ 신고자, 권익위에 이의신청서 제출…“사건 종결은 위법” 랭크뉴스 2024.08.16
34988 韓은 돌봄전문·홍콩은 일반가사…오해 쌓인 필리핀 가사관리사 랭크뉴스 2024.08.16
34987 질병청 “코로나19 치료제 이번 주부터 공급”…“10월 중 신규 백신 접종” 랭크뉴스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