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2일 힘찬병원 대표원장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범사련 제공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2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을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범사련은 “지난달 중순, 진정인으로부터 진정서를 접수받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검토한 결과 이 원장이 목동힘찬병원을 비롯해 강북·인천·부평·부산·창원 등 6개 지점의 대표원장을 맡아 실질적 지배·관리를 해 의료법을 위반하고 건강보험 급여를 부당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현행 의료법 제33조 8항은 한 의료인이 두 개 이상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운영하는 것을 금지한다.

단체는 또 이 원장이 설립한 7개 간접납품업체가 리베이트 및 업무상 배임 등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갑산 범사련 회장은 “간접납품업체 설립이라는 교묘한 방법을 동원해 거대병원이 건보급여를 부당 취득한다면 이는 국민의 세금을 도둑질하는 행위와 다를 바가 없지 않냐”면서 “힘찬병원의 의혹이 철저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330 쯔양 “전남친 몰카·폭행…4년간 착취당했다” 충격 고백 랭크뉴스 2024.07.11
41329 '역주행 택시' 잡았더니 운전자 없다…'벌금 0원' 이 차 정체 랭크뉴스 2024.07.11
41328 피해자 60명 넘는데 “심신 미약”…판사 앞에서 울먹여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11
41327 ‘문자 읽씹’에도 ‘어대한’?… 한동훈, 여론조사 압도 랭크뉴스 2024.07.11
41326 ‘1발에 2천 원’ 레이저 대공 무기 양산 착수…올해 전력화 랭크뉴스 2024.07.11
41325 "동남아 말고 미국 여행 가라" 강남 엄마 90% 번 비결 랭크뉴스 2024.07.11
41324 반포 구축도 '국평 40억 클럽'…신축 가격 키 맞추기 기대감 랭크뉴스 2024.07.11
41323 강남구,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시 20만원 준다…서울시 2배 랭크뉴스 2024.07.11
41322 인권위 거덜내는 윤석열 정부 ‘폭력의 정치’ [왜냐면] 랭크뉴스 2024.07.11
41321 "국민연금 2027년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급여 지출 감당못해" 랭크뉴스 2024.07.11
41320 “정녕 尹 탄핵하겠다는 건가… 이재명, OX로 입장 밝혀라” 랭크뉴스 2024.07.11
41319 두산이 울며 겨자먹기로 판 이 회사, 사모펀드만 노났네... 조 단위 몸값에 잭팟 기대 랭크뉴스 2024.07.11
41318 "메뚜기·귀뚜라미 제품 팔아도 됩니다"…식용곤충 승인한 '이 나라' 어디? 랭크뉴스 2024.07.11
41317 클루니 “바이든으론 선거 못 이겨” 펠로시마저 “빠른 결심해야” 랭크뉴스 2024.07.11
41316 원희룡 “진짜 구태정치는 한동훈식 거짓말 정치” 랭크뉴스 2024.07.11
41315 [투자노트] 다가오는 MSCI 정기변경… 편입 종목은 어디 랭크뉴스 2024.07.11
41314 워싱턴서 만난 한일 정상… 尹 “북러 밀착에 심각한 우려” 기시다 “양국 긴밀히 공조” 랭크뉴스 2024.07.11
41313 K방산 발목잡는 현대 vs 한화 ‘수주 갈등’…방산中企 “단가 후려치는 거 아니냐”[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7.11
41312 [영상] 더위 먹은 다리·유리창…미 폭염에 사망자도 잇따라 랭크뉴스 2024.07.11
41311 전공의 대표 "'국시 거부' 의대생 존중…나도 안 돌아간다" 랭크뉴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