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2일 힘찬병원 대표원장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범사련 제공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2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을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범사련은 “지난달 중순, 진정인으로부터 진정서를 접수받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검토한 결과 이 원장이 목동힘찬병원을 비롯해 강북·인천·부평·부산·창원 등 6개 지점의 대표원장을 맡아 실질적 지배·관리를 해 의료법을 위반하고 건강보험 급여를 부당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현행 의료법 제33조 8항은 한 의료인이 두 개 이상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운영하는 것을 금지한다.

단체는 또 이 원장이 설립한 7개 간접납품업체가 리베이트 및 업무상 배임 등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갑산 범사련 회장은 “간접납품업체 설립이라는 교묘한 방법을 동원해 거대병원이 건보급여를 부당 취득한다면 이는 국민의 세금을 도둑질하는 행위와 다를 바가 없지 않냐”면서 “힘찬병원의 의혹이 철저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999 英매체 “한국, 핵폭탄 갖게 되면… 피날레는 아마겟돈” 랭크뉴스 2024.08.16
34998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계좌 추적…前 사위 채용 특혜 수사 랭크뉴스 2024.08.16
34997 尹, ‘노란봉투법’ ‘25만원 지원법’ 거부권 행사 랭크뉴스 2024.08.16
34996 우크라에 7만 원 기부하고 징역 12년 받은 미·러 이중국적 여성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8.16
34995 대통령실 “전현희 공개 사과해야…안 하면 박찬대 ‘유감 표명’도 거짓” 랭크뉴스 2024.08.16
34994 "울지 마, 난 우는 거 싫어해" 공개된 중대장 발언 '충격' 랭크뉴스 2024.08.16
34993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이종찬 회장 사퇴가 독립 선열 유지 받드는 길" 랭크뉴스 2024.08.16
34992 재계,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환영…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해야” 랭크뉴스 2024.08.16
34991 ‘신림동 흉기 살인’ 30대 여성…“살해하려 찾아간 거 아니다” 랭크뉴스 2024.08.16
34990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민주 의원들 “검찰의 문 전 대통령 계좌 추적은 정치보복” 랭크뉴스 2024.08.16
34989 [단독]‘류희림 민원사주’ 신고자, 권익위에 이의신청서 제출…“사건 종결은 위법” 랭크뉴스 2024.08.16
34988 韓은 돌봄전문·홍콩은 일반가사…오해 쌓인 필리핀 가사관리사 랭크뉴스 2024.08.16
34987 질병청 “코로나19 치료제 이번 주부터 공급”…“10월 중 신규 백신 접종” 랭크뉴스 2024.08.16
34986 ‘25만 원 지원법’·‘노란봉투법’ 재의요구안 재가…대통령실 “강행 처리 저의 뭔가” 랭크뉴스 2024.08.16
34985 정봉주 "'이재명이 대통령 안된다'란 얘기했다…본심은 충정" 랭크뉴스 2024.08.16
34984 “독도 사진 못 빼” 일본 시장 포기한 쌀과자…주문 폭주에 ‘돈쭐’ 랭크뉴스 2024.08.16
34983 [마켓뷰] 돌아온 ‘8만전자’… 코스피 2700선 재진입 눈앞 랭크뉴스 2024.08.16
34982 "민주당 저의가 뭐냐"... 노란봉투법, 25만원 지원법에도 尹 거부권 랭크뉴스 2024.08.16
34981 자민당 히로세 의원, 의원직 사퇴···불륜·비서 급여 사기 ‘2연타’ 랭크뉴스 2024.08.16
34980 대통령실 "대통령 부부에 '살인자 발언' 전현희, 공개 사과해야" 랭크뉴스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