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2일 힘찬병원 대표원장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범사련 제공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2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을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범사련은 “지난달 중순, 진정인으로부터 진정서를 접수받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검토한 결과 이 원장이 목동힘찬병원을 비롯해 강북·인천·부평·부산·창원 등 6개 지점의 대표원장을 맡아 실질적 지배·관리를 해 의료법을 위반하고 건강보험 급여를 부당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현행 의료법 제33조 8항은 한 의료인이 두 개 이상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운영하는 것을 금지한다.

단체는 또 이 원장이 설립한 7개 간접납품업체가 리베이트 및 업무상 배임 등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갑산 범사련 회장은 “간접납품업체 설립이라는 교묘한 방법을 동원해 거대병원이 건보급여를 부당 취득한다면 이는 국민의 세금을 도둑질하는 행위와 다를 바가 없지 않냐”면서 “힘찬병원의 의혹이 철저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233 "슈가, 포토라인 서기 전 탈퇴해"…하이브 앞 화환 시위 랭크뉴스 2024.08.13
38232 일부 인구감소지역에서 3억 이하 집 사면 취득세 반값 랭크뉴스 2024.08.13
38231 ‘창에 찔린 호랑이’ 독립투사 김명식 “내 사망신고는 광복 후에 하라” 랭크뉴스 2024.08.13
38230 대통령실·관저 이전 감사, 윤 임기 끝날때까지 미룰 판 랭크뉴스 2024.08.13
38229 [속보] 검찰 ‘윤 대통령 명예훼손’ 봉지욱·허재현 기자 기소 랭크뉴스 2024.08.13
38228 미술품 등 ‘재산 축소 의혹’ 이상식 의원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4.08.13
38227 한동훈, 김경수 복권에 “공감하기 어렵다 생각하는 분들 많아” 랭크뉴스 2024.08.13
38226 ‘러시아 급습 성공’ 젤렌스키 “푸틴 축출 가능, 서방 장거리 무기 쓰게 해달라” 랭크뉴스 2024.08.13
38225 김경수, 복권 소식에 “사회 보탬 고민할 것”···이재명 “당 위해 큰 역할 기대” 랭크뉴스 2024.08.13
38224 돌아온 김경수… 출마길 열렸다 랭크뉴스 2024.08.13
38223 “도망 염려” 여신도 성폭행·강제추행 ‘JMS 정명석’ 추가 구속 랭크뉴스 2024.08.13
38222 한동훈, ‘김경수 복권’ 뒤끝…“공감 어려운 분 많을 것” 랭크뉴스 2024.08.13
38221 유튜버 남편에 ‘밀양 집단성폭행’ 가해자 정보 넘긴 공무원 구속 랭크뉴스 2024.08.13
38220 인천 화재 '벤츠 EQE 350+' 전량 파라시스 배터리…내일부터 무상 점검 랭크뉴스 2024.08.13
38219 벤츠도 배터리 공개... 불난 EQE 350은 모두 중국산 파라시스 배터리 쓰여 랭크뉴스 2024.08.13
38218 [1보] 검찰 '尹명예훼손' 봉지욱·허재현 기자, 송평수 前대변인 기소 랭크뉴스 2024.08.13
38217 윤 대통령, 광복절 특사안 재가... 김경수·조윤선 복권 랭크뉴스 2024.08.13
38216 ‘복권’ 김경수 “사회에 보탬 될 역할 고민하겠다” 랭크뉴스 2024.08.13
38215 금감원 "카카오페이, 알리에 누적 4천만명 개인신용정보 넘겨"(종합) 랭크뉴스 2024.08.13
38214 정주영 소떼도 다 죽었다…北, 러 염소 447마리 들여온 속내 랭크뉴스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