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과 관련해 "명백한 위법 사유가 있지 않는 한 탄핵이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탄핵 청원이 오늘 기준 90만 명을 넘었다'는 기자의 질문에 "국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정치적으로 계속 탄핵을 언급하면서 국정이 잘 진행될 수 없게 하는 상황이 온 것 같다"며 "상황을 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한 것과 관련해서는 "방통위원장을 탄핵하는 근거가 그렇게까지 명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 국정 공백 상황을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민주당의 탄핵 남발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수사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한 것에 대해서는 "특검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이재명 전 대표 수사 검사 탄핵도 그렇고 결국에는 수사권을 민주당에 달라는 것 아니겠냐"며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수사하게 해달라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명 시기에 대해서는 "오늘 당장 후임이 결정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통령은 이 사안에 대해 잘 주지하고 있고 국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후임 인선 절차도 잘 진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631 하이브·YG 등 '4대 연예기획사' 갑질에 과징금..."굿즈 환불 방해" 랭크뉴스 2024.08.12
37630 사상 첫 성비 50:50 이뤘지만…성 차별 여전했던 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8.12
37629 전기차 화재, 배터리만의 문제일까 ··· 랭크뉴스 2024.08.12
37628 '티메프' 집단조정 최종 신청자 9028명… 메이플·머지 사태보다 많아 랭크뉴스 2024.08.12
37627 자포리자 원전 불길 속 냉각탑 손상…러-우크라 서로 '네탓'(종합) 랭크뉴스 2024.08.12
37626 정책 자금 칼 뺀 정부…디딤돌 대출 금리 최고 3.95%로 인상 랭크뉴스 2024.08.12
37625 최소규모 선수로 16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 랭크뉴스 2024.08.12
37624 “말투가 거슬리네”…캔맥주 몰래 마시던 노인 ‘적반하장’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8.12
37623 자전거가 혼수 필수품 됐다…日거리 뒤덮은 '마마차리' 뭐길래[김현예의 톡톡일본] 랭크뉴스 2024.08.12
37622 ‘재정 준칙’ 도입이 능사 아냐…‘재정 운용’ 제 손발 묶을 수도 랭크뉴스 2024.08.12
37621 배터리 제조사 꽁꽁 숨기는 수입차…“비공개 원칙”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8.12
37620 드디어 입 연 안세영 "스폰서 풀어달라…선수들 경제적 보상 누려야" 랭크뉴스 2024.08.12
37619 尹대통령 지지율 33.6%…국민의힘 37.8%·민주당 36.8%[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8.12
37618 발 마사지기에 샴페인 냉장고까지…회장님 차, 무릉도원이네요 랭크뉴스 2024.08.12
37617 아이셋도 태우는 이 자전거…日 마마차리를 아시나요[김현예의 톡톡일본] 랭크뉴스 2024.08.12
37616 러 점령 자포리자 원전 냉각탑에 화재···러·우 ‘네 탓 공방’ 랭크뉴스 2024.08.12
37615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조만간 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4.08.12
37614 역도 박혜정 은메달, 근대5종 성승민 동메달 랭크뉴스 2024.08.12
37613 2004년 장미란처럼… 역도 박혜정 ‘은빛 희망’ 들어올렸다 랭크뉴스 2024.08.12
37612 바이든·오바마·클린턴, 민주당 전대 연설자로 나선다···해리스 ‘지원 사격’ 랭크뉴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