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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내일까지 비…돌풍·천둥·번개
남부지방은 소강 상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거센 장맛비가 내린 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인천에서는 1시간 동안 33.8㎜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남부지방은 소강상태지만 저녁부터 비가 다시 내리겠다. 제주에서는 강풍 때문에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하지 못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낮 12시 현재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비가 내리고 있다. 강한 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다.

1시간 최대 강수량은 인천 33.8㎜, 경기 평택(서탄면) 32.5㎜, 오산(남촌) 31.5㎜, 서울 동작구(기상청) 26.0㎜, 영등포구(한강) 25.5㎜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오후 1시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충북 일부, 강원 영서 지방에 발효돼 있다.

중부지방에서 내리는 비는 오는 3일까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이날 저녁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는 3일까지 이어지겠다.

제주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현재 제주 북부와 북부중산간·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25m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는 초속 10~20m 내외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강풍으로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제주공항에서는 비행기가 착륙을 시도하다가 강풍이 불어 다시 이륙하는 상황이 되풀이되며 도착·출발 항공편이 지연됐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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