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日총무상 각의 후 기자회견서 밝혀…"이용자 이익 보호 관점서 조사"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2일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문제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추진하기 곤란하다고 보고한 데 대해 "필요하면 추가 대응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마쓰모토 총무상은 이날 각의 뒤 기자회견에서 라인야후가 전날 총무성에 제출한 보고서와 관련해 "재발 방지 철저, 이용자 이익의 확실한 보호 관점에서 (보고서 내용을) 자세히 조사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규모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로부터 네이버와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라인야후는 전날 보고서에서 "모회사인 A홀딩스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이 회사(A홀딩스) 주주인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에 의뢰했지만, 현재 양사는 단기적 자본 이동에는 곤란이 따른다는 인식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사 모두 협력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므로 라인야후로서도 논의가 진전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야후는 또 네이버와 네트워크 분리를 애초 계획보다 9개월 앞당겨 2026년 3월까지 완료하고 네이버 및 네이버 클라우드에 대한 업무 위탁은 내년까지 종료하기로 했다.

총무성은 지난해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라인야후의 개인 정보 51만여 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지난 3∼4월 라인야후에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구하는 두 차례 행정지도를 실시하며 전날까지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하도록 요구했다.

행정지도 내용에는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가 포함돼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776 尹 국방 안보 라인 재배치…국방부 장관에 김용현 경호처장 지명 랭크뉴스 2024.08.12
37775 “김형석, 독립운동학계선 아무도 몰라…어떻게 저런 분을” 랭크뉴스 2024.08.12
37774 김혜경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 하루 앞두고 연기…변론 재개 랭크뉴스 2024.08.12
37773 셀트리온 서정진 혼외자 친모, 공갈 혐의로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4.08.12
37772 尹, 국방장관에 김용현 지명…안보실장 신원식·안보특보 장호진 내정 랭크뉴스 2024.08.12
37771 '36주 낙태 영상' 조작 없었다... 촬영 여성, 수술 병원장 살인 혐의 입건 랭크뉴스 2024.08.12
37770 [속보] 윤 대통령, 국방장관 김용현 경호처장·안보실장 신원식 장관 지명 랭크뉴스 2024.08.12
37769 [속보] 윤, 국방장관에 김용현 지명…안보실장 신원식 랭크뉴스 2024.08.12
37768 새벽시간대 금 거래소 침입했다가 빈손으로…30대 2명 검거(종합) 랭크뉴스 2024.08.12
37767 [2보] 尹, 국방장관에 김용현 지명…안보실장 신원식·안보특보 장호진 랭크뉴스 2024.08.12
37766 [단독] 관저 공사 불법 의혹...김건희 유관 업체 ‘7일 만에 14평 증축’ 랭크뉴스 2024.08.12
37765 [속보] 尹,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장관에 김용현 경호처장 지명 랭크뉴스 2024.08.12
37764 금 13개 총 32개 메달, 파리올림픽 17일간의 열전 마감 [뉴스in뉴스] 랭크뉴스 2024.08.12
37763 “앗, 상어다”… 올 여름 제주 해안서 잇따라 출몰 랭크뉴스 2024.08.12
37762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9중 추돌사고…13명 부상 랭크뉴스 2024.08.12
37761 [속보] 윤 대통령, 국방부 장관에 김용현 내정…신원식은 안보실장으로 랭크뉴스 2024.08.12
37760 [속보] "잠깐 졸았다"…호남고속도로 9중 추돌사고, 13명 중경상 랭크뉴스 2024.08.12
37759 [속보] 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장관, 국방장관에 김용현 경호처장 랭크뉴스 2024.08.12
37758 민주 “광복절 경축식 불참 결정…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해야” 랭크뉴스 2024.08.12
37757 일론 머스크도 반한 김예지, NBC 선정 '올림픽 10대 스타' 랭크뉴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