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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시 일도2동 한 아파트 외벽이 떨어져 나갔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도 전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편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항공기 22편(국내선 도착 11편, 출발 11편)이 결항하고, 56편(국내선 도착 33편·출발 23편, 국제선 도착 3편)이 지연 운항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양방향으로 급변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4㎧ 이상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급변풍 특보는 오늘 오후 2시까지 예고됐지만, 강풍 특보는 3일 오전 10시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공항 관계자는 “공항 이용객들은 출발 전 사전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한 뒤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지역에는 남서풍이 매우 강하게 유입되면서 순간풍속 20~20㎧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제주도 북부, 북부중산간, 산지에는 이날 오전 11시30분을 기해 강풍경보가 발효됐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10~20㎧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25㎧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제주지역 기온은 어제보다 6℃ 오른 32.9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제주에서는 제주시 조천읍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일도2동 아파트 외벽이 떨어지는 등 오후 1시까지 3건의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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