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시청 앞 역주행 교통사고’ 사망자 유족의 눈물

2일 오후 서울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으로 한 여성이 걸어 들어가고 있다. 지난 1일 밤 서울시 중구 시청역 앞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들 중 일부가 이곳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최정석 기자

‘서울시청 앞 역주행 교통사고’로 숨진 피해자 9명은 영등포병원, 국립중앙의료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이 가운데 6명은 영등포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다음 날인 2일 낮 12시 50분쯤 여성 한 명이 장례식장 앞에 멈춰 선 택시에서 내렸다. 이 여성은 “사고가 나서 왔어요. 우리 사위, 우리 사위에요”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취재진이 다른 유족들에게 다가가 질문을 했지만 모두 아무 답을 하지 않고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사고로 숨진 이들의 사망진단서가 장례식장으로 배달됐다.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에는 경찰 3명이 배치돼 취재진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50m쯤 떨어진 골목 교차로에는 경찰차 1대가 서 있었고 경찰 1명이 경광봉을 들고 주변을 지키고 있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에 사망자 2명이,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사망자 1명이 각각 이송돼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496 침수위험 지역 지날 때 내비게이션이 실시간으로 위험 알려준다 랭크뉴스 2024.07.02
» »»»»» “우리 사위에요. 사고가 났어요.” 랭크뉴스 2024.07.02
28494 2~8주 간격 반복되는 아이 고열… ‘파파 증후군’ 의심해봐야 랭크뉴스 2024.07.02
28493 해외 세미나 간다던 의사, 원정 진료 후 수십억 어치 코인으로 꿀꺽 랭크뉴스 2024.07.02
28492 스웨덴, 손주 돌보는 조부모도 최대 3개월 유급 육아휴직 가능 랭크뉴스 2024.07.02
28491 장인화 포스코 회장 “2030년 소재 분야 초일류 돼야, 시가총액 200조원 달성이 목표” 랭크뉴스 2024.07.02
28490 제주 초속 26m 강풍…건물 외벽 떨어지고 창문 날리고 랭크뉴스 2024.07.02
28489 허웅, 전여친 임신 얘기에 "골프 중"…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랭크뉴스 2024.07.02
28488 수도권·충청·강원 '호우특보'‥시간당 최대 50mm 랭크뉴스 2024.07.02
28487 자진 사퇴하는 김홍일 방통위원장 “방송·통신 정책 중단 막는 유일한 방법” 랭크뉴스 2024.07.02
28486 국민의힘, 野 ‘채상병 특검법’ 강행 예고에 “필리버스터 대응” 랭크뉴스 2024.07.02
28485 [단독] “세금으로 용돈벌이?”…줄줄 샌 ‘온실가스 감축’ 보조금 랭크뉴스 2024.07.02
28484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베테랑 버스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종합) 랭크뉴스 2024.07.02
28483 낚싯줄에 걸린 채 8개월… 새끼 돌고래 "엄마 보살핌으로 버티는 중" 랭크뉴스 2024.07.02
28482 우의장, 채상병특검법 상정키로…검사 탄핵안도 본회의 보고 랭크뉴스 2024.07.02
28481 광릉숲에 멸종 위기 ‘산양’ 첫 출현 랭크뉴스 2024.07.02
28480 [단독] 경찰 "역주행 운전자, 브레이크 안 밟은 듯…이후 정상 작동" 랭크뉴스 2024.07.02
28479 시청역 사고 운전자 계속 "급발진" 주장… 경찰, 영장 검토 랭크뉴스 2024.07.02
28478 "경매 물건 앞으로도 증가…아파트 호가 대비 20% 저렴하게 매입 가능"[머니트렌드 2024] 랭크뉴스 2024.07.02
28477 전직 교수, 조폭과 손잡고 30억원 사기 랭크뉴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