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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저녁 서울 시청역 앞 차량 돌진사고로 사망한 9명 중 4명은 같은 은행 동료였다. 사고장소 인근에 본점을 둔 은행에서 근무하는 40~50대 직원 4명이 함께 사고를 당했다.

2일 금융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은 해당 은행의 승진 인사가 있던 날이다. 사망자 중 1명이 승진 대상이었고, 이들은 대부분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동료 사이였다. 승진과 전보 인사가 있던 만큼 이를 축하하기 위해 저녁 자리를 가졌다가 인도로 돌진하는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은행 관계자는 “승진 인사로 인해 당시 회사 주변엔 저녁 회식을 하는 직원이 많았다”며 “일상적으로 지나다니는 장소”라고 말했다.

1일 저녁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사망했다. 뉴스1

사망자 중엔 서울시청 직원 2명과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 등도 포함됐다. 사고 직후 사망자들은 영등포병원 장례식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평일 저녁 회사가 밀집한 서울 시내에서 발생하다 보니 피해는 주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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