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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중구 시청 앞 도로에서 역주행 교통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치는 등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2일 오전 사고 현장의 모습. /김양혁 기자

지난 1일 발생한 ‘서울시청 앞 역주행 교통사고’로 숨진 피해자는 총 9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은 한 시중은행에 근무하는 동료 직원들이었다. 다른 피해자들은 서울시 직원 2명, 병원 용역 업체 직원 3명이라고 한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 피해자 중 박모(42)씨 등 4명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에 본점을 두고 있는 시중은행 직원들이다. 네 사람 중 한 명은 사고 당일 승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들이 승진 축하 모임을 한 뒤에 사고를 당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같은 사고로 서울시청 직원 2명과 병원 용역 업체 직원 3명도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60대 후반 운전자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26분쯤 시청역 인근 한 호텔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몰고 나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와 차량 2대를 들이박았다.

사고로 9명이 사망했다. 중상 1명과 경상 3명도 발생했다.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3명은 병원 이송 도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이들은 모두 남성이었다.

사망자들은 영등포병원 장례식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옮겨졌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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