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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서 전기 오토바이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 우도에서 삼륜 전기 오토바이 화재가 연달아 발생해 소방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불에 탄 오토바이는 모두 리튬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었다.

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4분 제주시 우도면 전기 오토바이 대여업체가 주차장에 세워둔 전기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 29분만인 오전 7시33분 모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삼륜 전기 오토바이 20대가 불에 타거나 훼손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훼손된 제주 우도 삼륜 전기 오토바이 모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우도에서는 이틀 전에도 2건의 전기 오토바이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9시4분 건물 내부에 세워둔 전기 오토바이 1대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8시37분에는 밖에 주차된 전기 오토바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화재로 17대가 피해를 입었다.

화재는 각각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사흘간 우도에서 발생한 전기 오토바이는 모두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었다.

불이 난 곳은 총 2곳으로 100여m 거리를 두고 위치했다. 같은 업체가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체 관계자는 30일 오전 건물 내부에 세워둔 오토바이에서 불이 나자 나머지 오토바이를 건물 외부로 옮겼으나 같은 날 저녁 밖에 세워둔 오토바이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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