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홍일, 국회 탄핵안 보고 앞두고 사퇴
윤 대통령, 곧바로 면직안 재가
"정부·여당이 MBC 이사진 구성하려는 의도"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 내 방통위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국회 본회의에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에 자진 사퇴했다.

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연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김 위원장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시점으로부터 24~72시간 안에 표결로 탄핵안이 통과되면 김 위원장의 직무가 중단될 터였다. 이 경우 방통위가 지난달 28일 기습적으로 의결한 MBC 등 방송사 이사 선임 절차 등이 모두 중단되기 때문에 김 위원장이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탄핵안 가결 전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도 업무 중단을 막으려 지난해 12월 초 국회 본회의 탄핵안 표결 직전 사퇴했다.

김 위원장 사퇴 후 방통위는 이상인 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하게 된다. 방통위는 5인 체제 합의제 기구이지만, 윤 대통령이 야당 추천 방통위원을 위촉하지 않아 이 직무대행 1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347 [속보]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4.08.13
38346 파리 올림픽 韓 선수단, 포상금 총 15억원 받는다 랭크뉴스 2024.08.13
38345 삼성전자 노조, 15~18일 ‘샌드위치 연휴’에 또 파업 랭크뉴스 2024.08.13
38344 광복절 특별사면…김경수·조윤선 등 1,219명 대상 랭크뉴스 2024.08.13
38343 보건노조, 62개 의료기관 노동쟁의 신청…'29일 총파업' 투표 랭크뉴스 2024.08.13
38342 [날씨] 전국에 말복 더위 기승…서울 낮 최고 35도 랭크뉴스 2024.08.13
38341 "김형석, 현대판 밀정"‥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촉구 봇물 랭크뉴스 2024.08.13
38340 [단독] 독립기념관장 어떻게 뽑았나?‥"경영대·미대 교수가 평가" 랭크뉴스 2024.08.13
38339 “사도광산 외교 대참사” 비판에 조태열 “한풀이하듯 등재에 반대해 자폭하는 게 국익에 좋은 건가” 랭크뉴스 2024.08.13
38338 김대중 만난 호킹 “자식 땜에 일한다” 미공개 사진들 공개…‘DJ 서거 15주기’ 육성 회고록 출간 랭크뉴스 2024.08.13
38337 ‘명팔이’ 발언 후폭풍… 정봉주는 어쩌다 ‘개딸의 타깃’이 됐나 랭크뉴스 2024.08.13
38336 복직 의사 800명 신상 담긴 ‘블랙리스트’ 공개…경찰,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8.13
38335 "배신자 尹 특검 받아라" 난리난 국힘 게시판 왜? 랭크뉴스 2024.08.13
38334 "안세영, 이번 달 국제대회 모두 불참…협회에 의사 전달" 랭크뉴스 2024.08.13
38333 검찰, '김 여사 명품백 의혹' 대통령실 행정관 두 번째 소환 랭크뉴스 2024.08.13
38332 [전국 레이더] 불붙은 전기차 공포증…지자체마다 대책 골몰(종합) 랭크뉴스 2024.08.13
38331 금메달 따낸 '악동' 로드먼 딸…"내 삶에 아빠는 없었다" 랭크뉴스 2024.08.13
38330 생후 10일 신생아 방치·시신 유기..."몰랐다"던 친부에 더 중형 랭크뉴스 2024.08.13
38329 댓글 공작 원세훈, 블랙리스트 조윤선...야 “국정농단 대방출” 랭크뉴스 2024.08.13
38328 ‘日 사도광산 등재’ 공방…野 “굴욕 외교” 與 “강제성 포기 안 해” 랭크뉴스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