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취임 6개월만에 사의
탄핵안 보고 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자신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 보고되기 전 자진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면직안을 재가했다. 지난해 12월29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을 받은지 6개월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당초 예정된 오전 국무회의 대신 퇴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2인 체제’로 운영되어 왔던 방통위는 이상인 부위원장 홀로 남게 되어 사실상 기능이 정지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2인 방통위에서 와이티엔(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2월7일),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안(6월28일) 등 굵직한 의결을 주도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28일 낮 오후 반차를 내고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를 나서고 있다. 김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이날 국회 본회의 보고를 앞둔 김 위원장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통과될 경우 헌법재판소 결정이 있기 까지 무기한 직무가 정지되기 때문에 최악의 사태를 피하고자 사퇴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임 이동관 위원장 역시 탄핵안 표결 당일인 지난해 12월1일 스스로 물러났다.

다음 방통위원장에는 이진숙 전 대전 문화방송(MBC)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231 "44명 다 처벌받은 줄…" 침묵 깬 '밀양 집단 성폭행' 피해자 랭크뉴스 2024.07.21
41230 대통령실 "수해 피해 가용 재원 최대한 활용 응급복구 지원" 랭크뉴스 2024.07.21
41229 생활비 문제로 다투다 부인 살해한 남편, 자해 시도하다 검거 랭크뉴스 2024.07.21
41228 민주당 "검찰, 면피용 김건희 '소환쇼' 연출‥약속대련 막 올라" 랭크뉴스 2024.07.21
41227 싸이 ‘흠뻑쇼’ 악천후로 공연 중단···“오늘 공연은 예정대로” 랭크뉴스 2024.07.21
41226 중앙지검, ‘김건희 여사 대면조사’ 검찰총장에 사후 통보 랭크뉴스 2024.07.21
41225 서울중앙지검, 김 여사 조서 열람쯤 검찰총장에 통보… '수사 패싱' 논란 랭크뉴스 2024.07.21
41224 "개장 나흘 만에 9월까지 예약 끝"…뷰 끝판왕 국내 최초 이 호텔 랭크뉴스 2024.07.21
41223 GV80, 올해 상반기 판매량 40% 증가… 반기 최다 기록 랭크뉴스 2024.07.21
41222 "검찰총장도 몰라" 대검 발칵‥노골적 패싱에 "깊이 고심중" 랭크뉴스 2024.07.21
41221 "아버지 뭐하시노?"...채용절차법 위반 무더기 적발 랭크뉴스 2024.07.21
41220 군 "확성기 방송 모든 전선에서 전면 시행"…오물풍선 대응수위 높여(종합) 랭크뉴스 2024.07.21
41219 "카드 어디로 배송할까요?" 집배원 이 전화 받고 7억 증발했다 랭크뉴스 2024.07.21
41218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조사’ 사전 보고 못받아 랭크뉴스 2024.07.21
41217 최태원 "아이들과 자주 만나며 잘 지내‥마음 아픈 상황" 랭크뉴스 2024.07.21
41216 이재명, 강원 경선서도 90%로 압승‥김두관 8.9%·김지수 1.1% 랭크뉴스 2024.07.21
41215 軍, 대북 확성기 방송 모든 전선에서 전면시행 랭크뉴스 2024.07.21
41214 "아빠 성 지웠다" 신문에 게재…친딸한테 손절 당한 이 배우 랭크뉴스 2024.07.21
41213 합참, 오후 1시부터 전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전면 시행 랭크뉴스 2024.07.21
41212 [단독] 카카오콜 아닌데도 수수료 챙겼다…공정위, 전국 조사 확대 랭크뉴스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