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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전 5시 반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에 화재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3분 만인 오전 5시 5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3분 뒤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포시도 안전 문자로 화재 사실을 알리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인근 공장으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어 대응 단계를 발령했다"며 "불을 끄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발생 지점과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노용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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