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서울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에 사망자 가운데 6명이 안치돼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정한솔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곳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에는 사망자 9명 가운데 현장에서 숨진 6명의 시신이 안치돼 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들은 유족들이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속속 장례식장에 도착했는데요.

갑작스러운 비보에 모두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새벽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온 한 딸은 택시에서 내린 뒤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일부 유족들은 다른 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며 장례식장으로 들어섰고요.

황망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키다가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3명도 각각 국립중앙의료원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등에 안치됐습니다.

현재 이곳 병원은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상탭니다.

빈소는 오늘 오전 다시 한번 신원 확인절차가 끝나는 대로 차례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와 동승자를 비롯해 부상자 4명은 각각 서울대병원과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어젯밤 사고를 보고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피해자 구조와 치료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현장에 나와 상황을 지휘했습니다.

지금까지 영등포병원 장례식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859 서울고속버스터미널서 트럭이 건물에 돌진…7명 부상 랭크뉴스 2024.03.26
43858 임현택, 의사협회장 당선…강경 투쟁 예고 랭크뉴스 2024.03.26
43857 억울한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구제…사고 기록·벌점 삭제 랭크뉴스 2024.03.26
43856 새 의협 회장에 “의사 총파업 주도” 발언 임현택 당선 랭크뉴스 2024.03.26
43855 미국 볼티모어서 다리 붕괴... "최소 20명 실종, 수중 수색 중" 랭크뉴스 2024.03.26
43854 조국혁신당 '파란불꽃 펀드' 54분 만에 200억 모였다 랭크뉴스 2024.03.26
43853 “사직은 안 해...하지만 사명감으로 버티는 세상 끝났다” 묵묵히 환자 지키는 의대 교수들의 ‘요즘 심정’ 랭크뉴스 2024.03.26
43852 이재명, 윤 정부에 또 “매만 때리는 의붓아버지, 계모 같다” 랭크뉴스 2024.03.26
43851 옆 사람 티켓 슬며시 ‘찰칵’…몰래 비행기 타려던 남성 붙잡혀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3.26
43850 새 의협 회장에 ‘강경파’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랭크뉴스 2024.03.26
43849 尹 “의대 증원, 개혁 최소 조건”…한동훈 ‘2000명’ 조정 시사 발언에 대통령실 진화 랭크뉴스 2024.03.26
43848 잠옷 입고 회사에…중국 MZ가 ‘출근룩’ 접은 이유? 랭크뉴스 2024.03.26
43847 미국 대형다리 심야 붕괴…다수 차량 추락해 20명 실종 추정(종합) 랭크뉴스 2024.03.26
43846 공항서 잃어버린 휴대폰 2년 만에 어떻게 찾았을까 랭크뉴스 2024.03.26
43845 조국혁신당 “파란불꽃펀드 200억 모아···54분만에 완판” 랭크뉴스 2024.03.26
43844 미국 대형다리 심야 붕괴…차량 여러대 추락해 20명 실종 추정(종합2보) 랭크뉴스 2024.03.26
43843 이재명 “정부, 팥쥐 엄마 같아···매만 때리고 사랑은 없어” 랭크뉴스 2024.03.26
43842 의협 차기 회장에 강경파 임현택… "尹정부와 끝까지 투쟁" 랭크뉴스 2024.03.26
43841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입틀막’ 의사, 새 의협 회장됐다 랭크뉴스 2024.03.26
43840 이재명 "윤 정부, 매만 때리는 계부·계모 같아"... 재혼 가정 비하 논란 랭크뉴스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