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번엔 시청역 앞 사고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기 자 ▶

네, 현재 청계천 인근부터 서울광장 인근 교차로까지 모두 통제된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함과 동시에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7분쯤, 제가 나와있는 이곳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 9명 모두 남성으로 30대 4명, 40대 1명, 50대가 4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 중 지문조회를 마친 6명은 영등포에 있는 장례식장으로 이송 완료됐습니다.

부상자 4명 가운데 경상자 1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나머지 3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가 발생한지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뒤 10분 뒤인 3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 앵 커 ▶

사고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붙잡힌 걸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 전해주시죠.

◀ 기 자 ▶

네, 사고 차량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이 남성은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조선호텔 쪽에서 역주행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역주행한 차량이 차량 2대를 잇따라 추돌한 후 시청역 인근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청 측은 걸어가던 행인 역시 사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보고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피해자 구조와 치료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현장에 나와 상황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어젯밤 10시쯤 세종대로 시청역 주변 도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며 우회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청역 사고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955 “급식 달걀 1200개, 오븐 쓰면 맛없다고 하나씩 프라이 시키더라” 랭크뉴스 2024.08.02
37954 [속보]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 국회 통과…野 단독처리 랭크뉴스 2024.08.02
37953 美 경기침체 공포에 직격탄…SK하이닉스 10% 삼성전자 4% 폭락 랭크뉴스 2024.08.02
37952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본회의 통과‥국민의힘 표결 불참 랭크뉴스 2024.08.02
37951 [속보]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 국회 통과 랭크뉴스 2024.08.02
37950 티몬, 큐텐 구영배와 ‘다른 길’ 간다...“독자 경영체계 구축” 랭크뉴스 2024.08.02
37949 전기차 불은 꺼졌지만 폭염 속 아파트 정전·단수...주민 피난 행렬 랭크뉴스 2024.08.02
37948 [속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찬성 186명‥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8.02
37947 한남동 ‘나인원한남’ 공동주택 역대 최고가에 팔렸다…가격 보니 ‘경악’ 랭크뉴스 2024.08.02
37946 [속보] '이재명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8.02
37945 "신유빈 이대로면 4강도 이긴다"…아테네 영웅 유승민도 환호 랭크뉴스 2024.08.02
37944 ‘기업회생 신청’ 티몬·위메프 대표 “사죄드린다, 피해 복구 기회 달라” 랭크뉴스 2024.08.02
37943 [속보]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처리 랭크뉴스 2024.08.02
37942 ‘냉전 이후 최대’ 서방-러 수감자 교환… 승자는 푸틴? 랭크뉴스 2024.08.02
37941 일본 정부가 임신중지·고환 제거···‘강제불임’ 피해자, 배상금 지급 첫 확정 랭크뉴스 2024.08.02
37940 코스피 2680선 붕괴, 경기 침체 공포에 아시아 증시 ‘최악의 하루’ 랭크뉴스 2024.08.02
37939 [속보] ‘25만 원 지원법’ 국회 통과…야권 강행 처리에 여당 반발 퇴장 랭크뉴스 2024.08.02
37938 김종인 “김건희, 제2부속실로 잡히겠나? 윤 착각하고 있다” 랭크뉴스 2024.08.02
37937 尹정부서 출세하는 길?…조국이 알려준 비법 보니 “극우 일베, 친일, 김여사 연줄” 랭크뉴스 2024.08.02
37936 [단독] 홈쇼핑도 티메프에 135억 물렸다… “피해 더 늘어날 듯” 랭크뉴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