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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유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전과 가스전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국영 SPA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의 아들인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비전통적 유전 2곳, 경질유 저류암 1곳, 천연가스전 2곳, 천연가스층 2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비전통적 석유란 기존에는 비용과 생산기술 문제로 시추가 어려웠으나 현재는 기술 발달로 생산이 가능해진 석유 자원을 가리킨다.

동부주(州)에서 발견된 유전 2곳은 하루 분출량이 5천100배럴 정도인 '알라담', 약 4천557배럴인 '알파루크' 라고 압둘아지즈 장관은 설명했다.

새 천연가스전은 서방에서 '엠티 쿼터'(empty qurter·공백 지역)이라고 부르는 룹알할리 사막에 있다.

'알자하크' 가스전은 천연가스를 하루 약 530만㎥ 정도 분출한다. '알카투프' 가스전의 분출량은 약 760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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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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