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일(현지시각)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전 트럼프 대통령의 면책 특권 주장에 대해 일부 인정하는 결정을 내리자, 트럼프 전 대통령 측과 조 바이든 대통령 측이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첫 TV토론서 격돌하는 바이든과 트럼프. /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은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 헌법과 민주주의의 큰 승리”라며 “미국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지지자 등에게 보낸 선거자금 기부를 독려하는 ‘속보 : 대법원이 공적행위에 대해서는 완전한 면책 특권 부여’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공직자들은 불법적으로 기소될 수 없다. 우리 민주주의와 헌법의 큰 승리”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법률팀은 이번 결정에 대해 “중대한 승리”라고 했다.

반면 바이든 캠프에서는 “이번 판결이 사실을 바꾸지 않는다”고 했다. 바이든 캠프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는 2020년 선거에서 패배한 후 정신이 나갔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결과를 전복하기 위해 폭도들을 부추겼다”며 “트럼프는 자신이 법 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위해 권력을 얻고 유지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BC 뉴스 등이 보도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이날 지난 2020년 미국 대선 불복과 1·6 의회 난입 선동 혐의 등으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일부 면책 특권을 6대 3의견으로 인정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381 술 취해 도로 가운데서 '취침'…음주 측정 거부·도주 운전자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4.08.03
38380 광안리 백사장 누워 폰 만지더니…'비키니 몰카' 찍어대던 70대 랭크뉴스 2024.08.03
38379 잃고 애타는 마음, 읽고 챙겨준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이다의 도시관찰일기] 랭크뉴스 2024.08.03
38378 ‘괴도 뤼팽’은 ‘유도가’? 리네르의 프랑스는 유도의 나라 랭크뉴스 2024.08.03
38377 한-중-일 함께 한 시상식‥그런데 끝나고 "꺄!" 탄성? 랭크뉴스 2024.08.03
38376 인니, 경찰에만 '강간 피해자 낙태 승인권' 부여 논란 랭크뉴스 2024.08.03
38375 ‘선수 성별 논란’ 뒤에 푸틴 있다…친러 복싱협회 통해 ‘대리전’ 랭크뉴스 2024.08.03
38374 ‘밥상물가 좀 내리려나…’ 세계식량가격, 5개월 만에 하락 전환 랭크뉴스 2024.08.03
38373 앞코 내린 양궁화로 金 쐈다…국대 선수 용품의 비밀 [비크닉] 랭크뉴스 2024.08.03
38372 39세 청각장애 미국 배구선수, 네 번째 올림픽서도 맹활약 랭크뉴스 2024.08.03
38371 트럼프 "해리스와 내달 4일 대선토론 하기로 폭스뉴스와 합의" 랭크뉴스 2024.08.03
38370 피로회복제 좋아하는 당신..."피로를 회복하면 죽습니다" [책과 세상] 랭크뉴스 2024.08.03
38369 경찰, 숭례문 지하보도서 환경미화원 살해한 70대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8.03
38368 ‘한때 자산 380조원’ 中 안방보험, 파산 절차 랭크뉴스 2024.08.03
38367 부산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실서 화재…주민 20여명 대피 랭크뉴스 2024.08.03
38366 한판패 당하자 급소로 '훅'‥'X매너' 실격에 광속 징계 랭크뉴스 2024.08.03
38365 IP캠에 담긴 사생활 180여건 무단유출…불법 음란사이트 유포 랭크뉴스 2024.08.03
38364 긴 전쟁에 지쳐가는 우크라이나… “일부 영토 양도” 목소리 커져 랭크뉴스 2024.08.03
38363 국민의힘 "거대 야당 막무가내식 입법폭거‥머리에 정쟁·탄핵 궁리만" 랭크뉴스 2024.08.03
38362 타는 냄새 맡고 달려간 소방관들, 영월 서부시장 참사 막아 랭크뉴스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