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제(1일) 밤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소방과 경찰, 보건당국은 오늘(2일) 새벽 0시25분쯤 최종 브리핑을 실사했습니다. 브리핑은 김춘수 중부소방서 행정과장, 윤영덕 중부보건소장,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이 진행했습니다. 다음은 브리핑 전문입니다.

지금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 교통사고 건에 대한 최종 언론 브리핑을 실시하겠습니다. 오늘 21시 27분경 신고를 받고 중부소방서에서 출동하여 현장 도착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여 현장 활동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소방장비 동원 현황은 차량 37대 인원 134명이 동원되었으며 구급차량은 20대 출동, 중증도 분류 등 긴급 이송에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 사상자는 없으며 모두 병원 및 장례식장 등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최종 사상자는 13명으로 그중 사망자 9명, 중상자 1명, 경상자는 3명입니다. 현재 정확한 환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하여 각 병원별로 소방대원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응 1단계는 00시07분부로 해제되었으며 지휘권은 중구청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자세한 이송 현황 및 환자에 대한 브리핑은 중구 보건소장님께서 진행하시겠습니다.

네 서울 중구보건소장 윤영덕입니다. 사상자 현황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2차 브리핑 때와 마찬가지로 사상자는 총 13명 그대로입니다. 사망자 총 9명, 응급환자 1명, 비응급환자 3명입니다. 응급환자 한 분은 치료 중이시지만 생명에는 지장 없으신 상태로 파악되고 있고 비응급환자 3분 중 한 분은 치료를 받고 집으로 귀가를 하셨습니다. 사망자 9분 중에 현장에서 사망하셨던 6분은 경찰에서 신원을 확인을 해서 구청에서 현재 유가족 연락처 확보 중에 있고 먼저 이제 병원으로 이송했다가 사망하셨던 3분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에서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서 연락을 드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입니다. 금일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서 운전자 진술 아울러 CCTV 블랙박스 등을 통해서 조사 중에 있으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지금 운전자 진술은 받으신 거예요?

답변: 지금 운전자 상대로 조사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도 일부 부상되어 있기 때문에 진술이 가능한 시점에 진술을 진행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다쳤다고도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나중에 확인되는 대로 알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동승자 60대 여성분도 지금 병원 가셨나요?

답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확인한 바가 없습니다.

질문: 그럼 음주 검사는 하셨어요?

답변: 기초적으로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다 진행을 했고 음주는 안한 것으로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질문: 정확히 몇미터 정도 이동한 거에요? 차량이?

답변: 조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 조사와 관련해서는 여기까지 답변드리겠습니다. 진행 수사 내용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 답변드릴... 차후에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지금 경찰 질의하고 싶은데요. 이송된 대상자 중에 운전자나 관계자 포함돼 있는지 그 여부만...

답변: 지금 질문에 대한 답변이 지금 안 될 것 같아요. 다른 질문 일단 받고 다시 질문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망자 중에 시청 직원이 계신가요?

답변: 지금 현재로서는 파악되고 있지 않습니다. 파악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차량 역주행 혹시 확인되나요?

답변: 역주행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블랙박스나 CCTV 자료를 통해서 명확히 되면 그때 알려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지금 가해 차량 위치는 어디 있나요?

답변: 수사를 위해서 이동 조치를 한 걸로... 다음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운전자는 68세 운전자가 맞나요?

답변: 아직 수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가 답변을 드리기가 곤란합니다. 그것도 수사 진행 사항이 어느 정도 확정이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중국의 태평로 교통사고 최종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203 "티메프 고객들 네이버·쿠팡 대신 다른 오픈마켓으로 이동" 랭크뉴스 2024.08.11
37202 ‘청라 화재’ 자차보험 신청 600대… 보험사 선지급 후 구상권 랭크뉴스 2024.08.11
37201 [전문] 광복회장 “용산이 광복절 행사 참석 회유했으나 거절” 랭크뉴스 2024.08.11
37200 “김경수 복권, 2022년 말 예정… ‘이재명 요청’ 영향 없다” 랭크뉴스 2024.08.11
37199 메달은 실패했지만…우상혁 “내 점프의 끝은 아니다”[파리올림픽 장면들] 랭크뉴스 2024.08.11
37198 트럼프 대선 캠프 내부 문건 유출… 이란 해킹 의심 랭크뉴스 2024.08.11
37197 현대家 며느리 리디아고, 시아버지 응원 속 금메달… “꿈 이뤘다” 랭크뉴스 2024.08.11
37196 “한양證 인수할 돈 어디서 났어”… 자금 조달 방법따라 금감원 KCGI 심사 요건 달라져 랭크뉴스 2024.08.11
37195 전장의 우크라 건물 잔해, 피난처 지을 벽돌로 변신 랭크뉴스 2024.08.11
37194 이번엔 ‘金고추’ ‘金오이’…폭염에 채솟값 오름세 랭크뉴스 2024.08.11
37193 해리스, 3대 경합주 모두 트럼프 4%p 앞서…“의심 잠재워” 랭크뉴스 2024.08.11
37192 [단독] 상장 나선 백종원 ‘더본’, 홍콩 첫 진출…침사추이에 새마을식당 1호점 연다 랭크뉴스 2024.08.11
37191 [농축산열전]④ 콩국수 vs 팥빙수, 여름철 별미 곡물 ‘콩·팥’ 랭크뉴스 2024.08.11
37190 해리스, 3대 경합주 모두 트럼프 4%p 앞서…“대선판 변화 의문 잠재워” 랭크뉴스 2024.08.11
37189 선수와 지도자, 협회가 합심한 파리의 동메달, 한국 탁구의 미래는 밝습니다[올림픽x스토리] 랭크뉴스 2024.08.11
37188 날 선 여의도…새삼스레 힘 받는 정책위 의장 랭크뉴스 2024.08.11
37187 2분기 희비 엇갈린 게임업계 ‘3N’···넥슨·넷마블만 웃은 이유[산업이지] 랭크뉴스 2024.08.11
37186 BTS 슈가, 만취해 '전동 스쿠터' 몰았다더니…결국 추가 경찰조사 받는다 랭크뉴스 2024.08.11
37185 [정책 인사이트] 식당 차지한 주문 키오스크·서빙 로봇… 사람 일자리는 어떻게 됐을까 랭크뉴스 2024.08.11
37184 '뚝 떨어진 눈물' 우상혁 "올 시즌 아쉬워…2028 LA 도전합니다" 랭크뉴스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