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일 오후 9시 28분쯤 시청역 교차로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최정석 기자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시청역 교차로에서 9명이 사망하는 등 13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이날 시청역 사고 현장 인근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운전자 음주 여부에 대해 “음주(운전 확인) 여부는 진행했고 음주(운전)는 안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또 운전자 연령대가 60대인지, 70대인지 묻는 질문에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9명이 사망했다. 중상과 경상은 각각 1명, 3명이다. 윤영덕 중부보건소장은 “긴급환자(중상) 1명, 비응급환자(경상) 3명 중 응급환자 1명은 치료 중인데 생명에 지장은 없다”라며 “비응급환자 1명은 치료를 받고 집으로 귀가했다”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현장에서 사망한 6명은 신원 확인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병원 이송 이후 사망한 3명의 경우 경찰에서 신원을 확인한 뒤 유가족에게 연락할 예정이다.

정 과장은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 운전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등으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라며 “운전자도 부상을 입은 만큼 (운전자 등이) 진술 가능한 시점에 진술을 진행해 확인되는 대로 브리핑을 하겠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767 사면심사위, ‘광복절 특사’ 김경수·조윤선 복권 대상 포함 랭크뉴스 2024.08.08
40766 “산 지 3개월 테슬라 팔았다”…주차장서 쫓겨나는 전기차 랭크뉴스 2024.08.08
40765 김해 깔림사고 60대, 병원 10곳 거부…1시간 병원 찾다 숨져 랭크뉴스 2024.08.08
40764 이번엔 팔릴까…‘매각 4수’ MG손해보험 입찰에 3개사 참여 랭크뉴스 2024.08.08
40763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폭로한 유튜버 '전투토끼' 구속 랭크뉴스 2024.08.08
40762 "비 맞으며 출근했다" "비 하나도 안 왔다" 올여름 잦아진 '도깨비폭우' 랭크뉴스 2024.08.08
40761 '벤츠 전기차 화재' 그 아파트에 붙은 '벤츠 프로모션'…주민들 '격분' 랭크뉴스 2024.08.08
40760 한국인 감독에 큰절 올렸다…태국 여전사의 금메달 태권도 정신 랭크뉴스 2024.08.08
40759 1억 벤츠에 중국 '파라시스' 장착‥'배터리 실명제' 시행되나 랭크뉴스 2024.08.08
40758 음주측정 거부 후 도주하던 차량에 '쾅'…결혼 앞둔 새내기 환경미화원 '참변' 랭크뉴스 2024.08.08
40757 방시혁, 美 LA서 BJ와 걷는 모습 포착 랭크뉴스 2024.08.08
40756 8월도 청문회 정국…野 ‘마약수사 외압·방송장악’ 공세 랭크뉴스 2024.08.08
40755 [단독] 외교부, 사도광산 자료 ‘조작’…일본이 안 쓴 ‘한국인’ 써넣어 랭크뉴스 2024.08.08
40754 전기차 화재 아파트에 벤츠 판촉 홍보물…주민 격분 랭크뉴스 2024.08.08
40753 한동훈, 대안 제시 강조하면서 ‘제3자 추천 특검법’은 함흥차사 랭크뉴스 2024.08.08
40752 공급난에 서울 집값 급등... '서울 그린벨트' 어디가 풀릴까 랭크뉴스 2024.08.08
40751 IOC “北 선수단, 삼성 스마트폰 받지 않아”…대북제재 위반 논란 일축 랭크뉴스 2024.08.08
40750 100년 만의 '거대 지진' 징조인가…'규모 7.1' 미야자키 지진에 日기상청 이례적 발표 랭크뉴스 2024.08.08
40749 ‘큰 손’ 엔비디아, 내년 5세대 HBM 소비점유율 85% 전망 랭크뉴스 2024.08.08
40748 택배 물류센터 작업중 쓰러진 30대 근로자… 체온 40도 넘어 랭크뉴스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