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망 9명·중상 1명 등 사상자 13명
경찰 “사고 경위 CCTV 토대 확인 중”
1일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 인근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7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 파악 중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권도현 기자


서울 중부소방서는 2일 오전 12시25분 3차 언론브리핑에서 “총 9명이 사망했다. 최종 사상자는 13명으로 경상자 3명에 중상자는 1명”이라고 밝혔다. 사고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덕 현장응급의료소장(중부보건소장)은 “현장에서 사망한 6명은 경찰에서 신원을 확인해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에 있다”며 “병원 이송 후 사망한 3명은 경찰이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사상자를 구조하는 동안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김송이 기자


해당 사고를 조사 중인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 진술과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A씨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검사를 했고, 음주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가 부상을 입은 탓에 아직 경찰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상자 4명 중 1명은 중상이며 3명은 경상이다. 부상자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속보]서울 시청역 앞 차량 돌진 “대포처럼 큰 소리”…경찰 “운전자, 급발진 주장”서울 중구 태평로 부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부소방서는 1일 오후 9시27분쯤 시청역 교차로에서 난 교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407012224001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325 액셀 잘못 밟으면 제동…캐스퍼EV '오조작 방지' 신기술 랭크뉴스 2024.08.07
40324 '인생 바꿔준 달라이라마'…월즈, 중국 인연 깊지만 불편한 관계 랭크뉴스 2024.08.07
40323 외상도 유서도 없었다…혼자 살던 30대 여성, 집에서 숨진 원인 랭크뉴스 2024.08.07
40322 여야정 민생협의체 구성 추진…민생법안 물꼬 트나? 랭크뉴스 2024.08.07
40321 가뿐하게 '예선' 넘었다‥우상혁 '메달' 정조준 랭크뉴스 2024.08.07
40320 ‘해군기지서 휴가’ 윤 대통령, 장병들과 족구...“강력 안보, 경제에 도움” 랭크뉴스 2024.08.07
40319 日 오염수 8차 방류 개시… 기시다, 24일 후쿠시마 방문 검토 랭크뉴스 2024.08.07
40318 김태규, 자료제출 거부에 '청사 관리권' 주장‥"국회법도 무시하냐" 랭크뉴스 2024.08.07
40317 ‘스마일’ 우상혁, 높이 뛰기 공동 3위로 결선 진출 랭크뉴스 2024.08.07
40316 [속보] '태권도' 박태준, 남자 58kg급 준결승 진출 랭크뉴스 2024.08.07
40315 日도쿄지사 시구했다가 골절상…"완치에 두달" 랭크뉴스 2024.08.07
40314 6년 9개월 만에 경상수지 흑자폭 최대…수출↑ 수입↓ 랭크뉴스 2024.08.07
40313 [단독] 시중은행, 파산 직전 위메프에 상환능력 ‘보통’ 평가 랭크뉴스 2024.08.07
40312 안세영 ‘폭탄 직격’, 협회 ‘전면 반박’…갈등 포인트 뜯어보니 랭크뉴스 2024.08.07
40311 회장 사의 표명한 사격연맹…3억 넘는 메달 포상금 놓고 고민 랭크뉴스 2024.08.07
40310 유공자 보상금 상속 '첫째 우선' 원칙은 평등권 침해일까 랭크뉴스 2024.08.07
40309 尹 대통령, 광복절에 ‘새 통일 비전’ 내놓나 랭크뉴스 2024.08.07
40308 윤 대통령, 광복절에 ‘새 통일 비전’ 제시 랭크뉴스 2024.08.07
40307 스팸 문자 3000만개 보내 주가 띄운 리딩방 직원 3명,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4.08.07
40306 월즈, 해리스와 첫 동반 유세…경합주 표심 공략 랭크뉴스 202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