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방대법, 면책특권 판단 하급 법원에 넘겨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CNN 스튜디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TV 토론을 하고 있다. 애틀랜타=AP 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재판이 오는 11월 대선 이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그의 대선가도를 위협해온 '사법 리스크' 중 한 가지가 해소된다.

미국 AP통신은 1일(현지 시간)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에 대한 면책 특권 적용 여부 판단을 하급 법원으로 돌려보냈다"며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 전 재판을 받을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전했다.

연방대법원은 이날 대통령의 재임 중 공식적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면책 특권이 있으나 비공식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면책특권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하급심 법원이 이런 법리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 사건에 어떻게 적용할지 판결하도록 주문했다.

연방대법원 판결은 6대 3으로 이뤄졌다. 보수 성향 대법관 6명 전체가 다수의견으로 뜻을 모았다. 진보 성향 대법관 3명은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108 전공의 7648명 최종 사직 처리…의대 교수들 “최악의 결과 가져올 것” 랭크뉴스 2024.07.18
40107 복지부 "전공의 7천648명 사직처리…하반기 모집 7천707명 신청"(종합) 랭크뉴스 2024.07.18
40106 ‘빅5′ 하반기 전공의 2883명 뽑는다…서울대병원도 191명 모집 랭크뉴스 2024.07.18
40105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부양…경기북부 이동 중” 랭크뉴스 2024.07.18
40104 "복날 몸보신하려다 날벼락" 봉화 농약 사건 경로당 가 보니… 랭크뉴스 2024.07.18
40103 빅5 병원 전공의 92% 사직 처리…결원 충원은 일부만 랭크뉴스 2024.07.18
40102 도태우 공천 취소 “당연하다”던 원희룡, 4개월 만에 “용납할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7.18
40101 美 공화당 부통령 후보 밴스, “동맹국도 평화 유지 부담 나눠야” 랭크뉴스 2024.07.18
40100 검찰,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필요한 수사 진행 중" 랭크뉴스 2024.07.18
40099 임성근 통화내역 공개…'구명 로비 의혹' 단톡방 멤버들 없어 랭크뉴스 2024.07.18
40098 경기 남부 하천 범람 우려에 오산·평택 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4.07.18
40097 [단독] 새마을금고, 삼성 성과급 계좌주 동의없이 회수 랭크뉴스 2024.07.18
40096 “이재명 하명법” 여당 반발 속 민주당 ‘전국민 25만원’ 강행처리 랭크뉴스 2024.07.18
40095 상속세 일괄공제 한도 10억으로 상향…금투세는 폐지하기로 랭크뉴스 2024.07.18
40094 "죽이겠다" 협박…테일러 스위프트 스토커, 獨공연 직전 체포 랭크뉴스 2024.07.18
40093 잠수교 수위 상승…차량 통제 이어져 랭크뉴스 2024.07.18
40092 병원들, 하반기 전공의 7천707명 신청하자…교수들 "갈라치기" 랭크뉴스 2024.07.18
40091 [속보] 이재명 ‘전국민 25만원’ 지원금법, 국회 행안위 통과···국민의힘 퇴장 랭크뉴스 2024.07.18
40090 백종원 쪽 “회장 맡아달라”…친본사 점주단체 만들어 회유 시도했나 랭크뉴스 2024.07.18
40089 차남 장관, 삼남 국회의원, 막내 유오성…'영월 쌀집' 아들 농사 풍년 랭크뉴스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