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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9시27분 서울 중구 태평로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시청역 7번 출구 쪽 안전펜스가 완전히 파손됐다. 김송이 기자


서울 중구 태평로 부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의 사망자가 최종 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9명은 일대를 지나던 행인으로, 30대~50대 남성이었다. 30대가 4명, 40대가 1명, 50대가 4명이었다.

중부소방서는 1일 오후 9시27분쯤 시청역 교차로에서 난 교통사고로 총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초 사망자는 6명이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면서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응급환자 1명, 비응급환자 3명으로 총 4명으로 집계됐다. 비응급환자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다. 응급환자 1명도 치료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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