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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 인도에 사고의 흔적으로 파편들이 흩어져 있다. 경찰 관계자는 "7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 파악 중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교통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남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7분께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7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 파악 중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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