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방 “연기는 외부 유입, 경로는 조사 중”

1일 오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출구가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후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 3시간 동안 상하행 열차가 이 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9호선은 최초 신고 후 약 3시간 만에 운행이 정상화됐다.

소방당국과 지하철 9호선 운영사 서울시메트로9호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9호선 흑석역에 있던 승객으로부터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2분 뒤 시민들에게 흑석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해 상하행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흑석역에 소방대원 102명, 소방차 29대를 출동시켰다. 소방대는 최초 신고가 접수 된지 3분 뒤 현장에 도착했으나 불길을 확인하지 못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 대원들이 신고 현장 도착 후 승강장과 선로를 확인했으나 불길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오후 6시쯤 화재가 없었다고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은 이날 오후 7시 43분쯤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흑석역에서 연기가 제거됐고, 열차가 운행하는 데 이상이 없다고 확인한 후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소방대원들은 흑석역에서 연기가 있었던 위치와 원인을 파악한 뒤 오후 7시 30분쯤 철수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외부에서 선로로 연기가 들어왔는데 승객이 선로에서 연기가 난 것으로 오해한 것으로 파악 중”이라며 “어떻게 연기가 유입됐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46 애플 M3 맥북 에어 써보니…"기본기는 훌륭한데…" 랭크뉴스 2024.04.29
1145 로맨스 스캠부터 유명코인 사칭까지…가상자산 투자사기 백태(석 랭크뉴스 2024.04.29
1144 醫-政 갈등 '첩첩산중'… 증원 백지화 없이 협상 없다는 신임 의협 지도부 랭크뉴스 2024.04.29
1143 의대 교수들 이번주부터 휴직·사직…임현택 “절대 안 물러선다” 랭크뉴스 2024.04.29
1142 의대 정원 확정 앞두고 의협 강경파 체제로…빅5 '주 1회' 휴진 랭크뉴스 2024.04.29
1141 尹대통령-이재명, 오후 용산서 첫 회담…민생·정국현안 논의 랭크뉴스 2024.04.29
1140 자녀 학원 대신 공부방 보낸 아내 목 조르고 흉기로 찌른 남편 랭크뉴스 2024.04.29
1139 장막에 가린 '알·테·쉬'의 국내 영업…K커머스 생태계에 먹구름 끼나 랭크뉴스 2024.04.29
1138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오늘 첫 영수회담... '협치' 성패 달렸다 랭크뉴스 2024.04.29
1137 '가자전쟁' 인질석방·즉각휴전 협상중에 美-이스라엘 정상 통화 랭크뉴스 2024.04.29
1136 부부싸움 후 아들 집으로 피신한 아내…문 안열어주자 현관에 방화한 50대 男 랭크뉴스 2024.04.29
1135 대만 화롄현 북북동쪽서 규모 5.0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4.04.29
1134 직장 동료들 대화 '몰래' 녹음…상사한테 일러바친 40대 간호사 '집유' 랭크뉴스 2024.04.29
1133 악시오스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트럼프 러닝메이트로 부상" 랭크뉴스 2024.04.29
1132 美대학 반전시위에 민주당 내홍…백악관 "평화적 시위는 존중" 랭크뉴스 2024.04.29
1131 ‘3고 악재’에 내수 회복 불투명한데…정부, 올 성장률 전망 상향 ‘저울질’ 랭크뉴스 2024.04.29
1130 경찰 실탄에 타이어 '펑'…영화 같았던 난폭운전자 검거 순간 랭크뉴스 2024.04.29
1129 가정의달 아니라 ‘외식물가 치솟는 달’… 가격 줄인상 랭크뉴스 2024.04.29
1128 “날 두고 전 애인과 연락을 해?”…폭행한 남친에 흉기 휘두른 여친 랭크뉴스 2024.04.29
1127 "휴대폰 잃어버렸어요" 경찰서 찾은 남성, 돌연 체포…무슨 일? 랭크뉴스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