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르노코리아의 신차 홍보 영상에 출연한 직원이 '집게 손' 동작을 한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자, 르노코리아가 조사에 착수하고 해당 직원의 직무를 금지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르노 인사이드'에 올린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홍보 영상과 관련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 영상에 등장한 한 여성 매니저가 차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잠시 엄지와 검지를 'ㄷ' 모양을 한 장면이 논란이 됐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남성 신체 부위를 조롱할 때 쓰는 손동작"이라고 주장하며,이 장면을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르노코리아는 논란이 일자 즉각 관련 영상을 삭제하고 조사에 착수한 데 이어, 해당 직원의 직무를 정지시켰습니다.

르노코리아는 르노 인사이드에 올린 글에서 "최근 발생한 당사의 사내 홍보용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관련 논란에 깊은 우려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안 당사자에 대한 조사위원회는 인사, 법무 등 내부 구성원은 물론 필요할 때 외부 전문가도 포함해 객관적이고 명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조사위원회 결과 도출 전까지 당사자의 직무수행 금지 조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르노코리아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며 "조사위를 통해 객관적이고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502 “밸류업 하려면 운용사 의결권 행사 필수적” 이복현 금감원장의 당부 랭크뉴스 2024.08.08
40501 [속보] '블랙 요원' 기밀 유출 정보사 군무원, 간첩 혐의 구속송치 랭크뉴스 2024.08.08
40500 이마트, '6480원 치킨' 선보인다 랭크뉴스 2024.08.08
40499 "최연소 금메달, 우리 직원 딸이래" 소식에 들썩…이 회사 어디 랭크뉴스 2024.08.08
40498 "100만원짜리 명품 가방을 단돈 2만원에"…해외 쇼핑몰 정체는 랭크뉴스 2024.08.08
40497 병무청 "BTS 슈가 음주운전은 근무시간 이후"‥별도 징계 없어 랭크뉴스 2024.08.08
40496 “군가족이시면 화장품 좀 사다주세요” 뻔뻔한 SNS 랭크뉴스 2024.08.08
40495 ‘이자 장사’ 비난하더니… 대출금리 상승 유도하는 금융당국 랭크뉴스 2024.08.08
40494 한국 태권도 '노 골드' 수모 씻은 박태준…'윙크' '공중회전' 화끈한 세리머니 랭크뉴스 2024.08.08
40493 흉부외과 0명·산부인과 3명···하반기 수련병원 전공의 모집 사실상 실패 랭크뉴스 2024.08.08
40492 [속보] 한동훈 "취약계층 130만가구 전기료 1만5000원 지원" 랭크뉴스 2024.08.08
40491 전동 ‘스쿠터’를 ‘킥보드’로…빅히트, BTS 슈가 음주운전 축소 시도? 랭크뉴스 2024.08.08
40490 여전히 시장을 떠도는 불안감… 코스피, 1% 하락해 2540선 랭크뉴스 2024.08.08
40489 [속보] 한동훈 “에너지 취약계층 130만 가구 전기요금 1만5000원 추가 지원” 랭크뉴스 2024.08.08
40488 하마스 새 수장 선출 하루 만에···이스라엘 “찾아내 공격하겠다” 랭크뉴스 2024.08.08
40487 티메프 정산일 돌아왔는데 "두 달째 한 푼도 못 받아"…속 타는 셀러들 랭크뉴스 2024.08.08
40486 [속보] 한동훈 “금투세 문제 민생 토론, 다시 제안” 랭크뉴스 2024.08.08
40485 “슈가, 음주 킥보드 아닌 스쿠터” CCTV 뜨자…“사과” 랭크뉴스 2024.08.08
40484 출근길 시원한 빗줄기…낮에는 어김없는 36도 찜통 더위 랭크뉴스 2024.08.08
40483 박태준, 한국 남자 태권도 16년 만의 금메달… 도쿄 '노골드' 아픔 씻었다 랭크뉴스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