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 금천구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130억 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일당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임대인 구 모 씨와 변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동업자 관계로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 금천구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건물을 사들였지만, 이후 피해자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임대인들은 전세 보증금으로 건물을 사고, 건물 관리비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에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는 대부분 20~30대 사회 초년생으로 피해세대는 150여 세대, 피해 금액은 13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각 관할 경찰서에 흩어진 고소장을 모아 사건을 병합한 뒤, 임대인 구 씨 등에 대한 수사를 벌여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구속 송치한 임대인들 외에도 매도인과 공인중개사에 대해서도 사기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지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047 몰려든 인파에 성수동 음악 공연 '압사 위기'로 중단…"전액 환불" 랭크뉴스 2024.07.28
40046 필리버스터→표결→거부권 악순환…여야 극한대치에 민생 실종 랭크뉴스 2024.07.28
40045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 동원' 전시 급히 공개한 일본… 상설 전시는 불투명 랭크뉴스 2024.07.28
40044 ‘코리아 패싱’ 사과 뒤에도 오상욱을 오상구로…실수 연발 파리 랭크뉴스 2024.07.28
40043 [속보] 티몬 홈페이지 접속 불가…애플리케이션 환불 페이지도 접속 안돼 랭크뉴스 2024.07.28
40042 '한국 2호 금메달'…오예진·김예지, 공기권총 10m 나란히 金·銀 명중 랭크뉴스 2024.07.28
40041 “그래도 호상이라는데…" 오은영은 차에서 1시간 오열했다 랭크뉴스 2024.07.28
40040 세법 개정 전망…상속세 ‘매우 흐림’ 금투세 ‘안갯속’ 랭크뉴스 2024.07.28
40039 "비행기 타고 싶어요…도둑 티몬 잡아주세요" 티메프 피해자, 우산들고 첫 단체행동 랭크뉴스 2024.07.28
40038 29일 낮 최고 36도 ‘찜통 더위’… 경기·강원 비 랭크뉴스 2024.07.28
40037 "4월부터 이상했다"‥환불 못 받았는데 '재결제' 요구 랭크뉴스 2024.07.28
40036 [속보] 티몬 홈페이지 접속 불가 랭크뉴스 2024.07.28
40035 “이진숙, 법인카드 매월 200만원 초과 사용…증빙자료 안 내” 랭크뉴스 2024.07.28
40034 "재미없는 재방송을 6번이나 더?"…컨벤션 효과 없는 '구대명' 민주당 랭크뉴스 2024.07.28
40033 [올림픽] '세계 35위' 비밀 병기 오예진, 한국 사격에 8년 만에 金 선사 랭크뉴스 2024.07.28
40032 "숨 쉬기도 어려워"‥서울 성수동 페스티벌 인파에 중단 랭크뉴스 2024.07.28
40031 산업부 장관,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 가능성 꺼냈다..."여름철 지나고..." 랭크뉴스 2024.07.28
40030 이재명, 충남 이어 충북 경선도 88.9% 완승…김두관 9.6% 랭크뉴스 2024.07.28
40029 [단독] 정부, 디딤돌 대출 금리 차등인상 검토 랭크뉴스 2024.07.28
40028 [르포] 日사도광산 박물관에 "조선인 가혹한 노동"…'강제'는 빠져 랭크뉴스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