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회 운영위원회
2024년 7월 1일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도운 홍보수석님 어디 계시지요. 잠깐 발언대로 부탁드립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 내용이 6월 27일에 보도가 됐습니다. 바로 당일에 대변인실 입장문이 나왔습니다 그렇지요."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맞습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보수석이 검토하고 내보내신 건가요?"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그렇습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회고록의 내용은 대통령과의 독대 내용이라서 대통령 외의 다른 분들의 내용을 알 수 없을 텐데요 대통령께 직접 사실관계 확인하고 내용 작성하셨습니까."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그렇습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여쭙는 자리에 홍보수석 다 포함해서 계셨던 거지요."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그렇습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께서 뭐라고 설명하시던가요?"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대통령님께서 설명한 내용을 설명 그대로 담았습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 그렇습니까. 독대에서 이태원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는 거예요 대통령이 그런데 대통령께서는 이에 대해서 뭐라고 설명을 하셨길래 이게 왜곡이라고 말씀을 하신 겁니까?"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제가 이해하는 것은 대통령은 당시에 이태원 사건과 관련해서 불행한 사건인데 굉장히 많은 의혹이 언론에 의해서 제기되기 때문에, 제기되는 의혹을 전부 전부 다 수사하라 그 말씀을 하신 겁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제 질문은요 이게 왜곡이라고 하려면 세 가지 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보통 1번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나는, 2번 그런 말은 한 적은 있는데 내 본래 진의가 왜곡된 거다, 3번 다른 전제를 여러 개 붙여서 얘기했는데 그중에 생략하고 편집한 거다. 보통 이런 것을 왜곡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변인실 입장문을 보면요 왜곡했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왜곡의 근거 이게 뭘 뺐다는 건지 아니면 A를 B로 얘기했다는 건지 이런 건 아무것도 설명이 없습니다. 뭐가 왜곡이라는 거지요?"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위원님에 대한 답변은 그 발언 이후에 김진표 전 의장이 취한 태도를 보면 우리가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니 그러니까 대통령이 뭐라고 하셨길래 왜곡이라고 했냐는 거예요 뭐가 왜곡이라는 겁니까."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대통령이 뭐라고 했는지는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습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면 입장문 볼까요 대통령실에서 낸 입장문을 보면 사실은 인정도 부정도 없고 반박도 설명도 없이 동문서답만 하고 있는 걸로 저는 읽힙니다. 대통령은 회의가 열릴 때마다 언론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혹을 전부 조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그렇습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이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는 게 여기에 적혀 있는 답변이에요. 그런데 150명 넘게 사망한 이태원 참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서 유도된 사고다 그러니까 조작된 거다 이것 정식으로 제기한 언론이 있습니까? 기억나는 매체 있으십니까?"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당시에 많은 언론이.."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많은 언론 어디 기억나는 것 하나만 대 보시지요."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많은 언론이 당시에 바닥에 어떤 기름이 뿌려졌다 이런 식의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에.."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 말씀하신 것 각시탈이 오일 뿌렸다 바닥에. 이것 다 극우 유튜버들이 제기를 했던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독대하면서 말씀하셨다는 12월 5일에는 이미 특수본에서 다 무혐의 결정이 난 사안들이었어요. 이게 정식 언론이 제기한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 다음 설명이 이거예요 차선 1개만 개방해도 사고를 막을 수 있었는데 열지 않았다, 민주노총 때도 인파 관리를 했었다. 이거랑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이 사건이 유도되고 조작됐다는 거랑 상관이 있는 얘기입니까?"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어쨌든 그 차선을 열지 않은 것은 굉장히 중요한 사항.."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얘기 왜 하는 거예요? 왜 이렇게 생뚱맞은 얘기하시는 거지요 입장문에서? 그리고 마지막 대통령이 119 신고 내용도 공개하게 했다 최근에 이태원 특별법까지 수용했다.."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사고 당일 날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었습니다. 차선을 열어서 관리했습니다. 그 전에 여의도에서 대규모 불꽃 출제가 있어 가지고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만 경찰이 어떻게 인파를 관리했습니까? 차선을 열어서 했던 겁니다. 바로 그 부분을 지적한 겁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대통령이 이 사건이 특정 세력에 의해서 유도되고 조작되었을 가능성은.."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92 재표결 통과하려면 여당서 ‘최소 17표’ 나와야…표단속에도 당 일각 “대통령에 뭔가 보여줘야” 랭크뉴스 2024.05.22
44091 수사중 특검 불가? 윤 대통령이 팀장 맡은 국정농단 특검도 ‘수사중’ 도입 랭크뉴스 2024.05.22
44090 부커상 불발 황석영 "응원에 감사…더 열심히 쓰겠다" 랭크뉴스 2024.05.22
44089 작년 금융공공기관이 대신 갚은 빚 13조원…2배 넘게 급증 랭크뉴스 2024.05.22
44088 BBC “KBS 변호사가 정준영 피해자 압박”…KBS 반박 랭크뉴스 2024.05.22
44087 [강준만의 화이부동]한동훈은 왜 그랬을까 랭크뉴스 2024.05.22
44086 비트코인 900원 때 올인한 남성, 이더리움 가격 보고 놀란 이유 랭크뉴스 2024.05.22
44085 김호중 "죄 지은 사람, 죄송"…경찰서에서 귀가 거부 6시간 왜 랭크뉴스 2024.05.22
44084 전국 대체로 맑음…낮 최고 22∼30도 랭크뉴스 2024.05.22
44083 [Why] 전기차 캐즘 맞아?… 배터리 전극공정社 수주 ‘사상최대’ 까닭은 랭크뉴스 2024.05.22
44082 생산자물가 5개월 연속 상승···농림수산품 가격은 꺾여 랭크뉴스 2024.05.22
44081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 속 7만 달러 돌파… 이더리움 연일 급등 랭크뉴스 2024.05.22
44080 [체험기] “제주서 누리는 온전한 휴식” 새단장한 해비치 리조트 랭크뉴스 2024.05.22
44079 특전사 ‘참수부대’ 전투력 비밀은…4000만원 야간투시경·벽 투시 레이더·경량 방탄복[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5.22
44078 [사이테크+] "초기 깃털 공룡, 깃털 없는 피부는 파충류 비늘로 덮여" 랭크뉴스 2024.05.22
44077 지하주차장에서 휴대폰 플래시 켜고 다니는 ‘연락처 수집가’ 랭크뉴스 2024.05.22
44076 기업 체감경기 3개월째 개선···자동차 수출 ‘온기’ 랭크뉴스 2024.05.22
44075 삼성 박차고 나와 치즈에 목숨걸다…조장현 셰프 '무모한 도전' [안혜리의 인생] 랭크뉴스 2024.05.22
44074 "가격만 올려봐, 가만 안둬" 코스트코 핫도그 2000원 비밀 랭크뉴스 2024.05.22
44073 김계환, 박정훈과 ‘격노설’ 대질 거부…“시시비비 가리면 더 큰 상처”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