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2024년 7월 1일

[박찬대/국회 운영위원장]
"대통령비서실장님 오늘 업무 보고하는 데 아무런 자료를 준비해 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정진석/대통령 비서실장]
"오늘 사실 저희들이 운영위에 출석할 때는 증인 출석 요구를 받고 출석을 해서 우리 여야 간에 협의가 이루어져서 업무 보고로 전환된 것을 사전에 인지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증인 출석이 되면 업무 보고가 생략이 되는 걸로 알고 증인 자격으로 나오다 보니까 업무현황 보고가 채 준비가 안 된 것 같습니다. 그 점 이해를 구합니다."

[강민국/국민의힘 의원]
"우리 박성준 간사님 말씀에 따르자면 운영위원회 소관 부처 업무 전반에 맞는 현안질의, 업무 보고 시간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전반적인 업무 보고 그리고 범위가 특정되지 않은 현안질의에 대해서 강제하기 위해서 증인을 채택하고 선서를 강제하는 이런 경우가 어디 있어요? 현안질의는 또 그 논리를 내가 보니까 현안질의는 안건 심의를 위한 준비 단계라는 정말 기상천외한 논리로 만들었던데 거기 국회법 129조를 무력화시키는 겁니다. 만약에 저는 오늘은 그래도 박찬대 대표님이 현재 증인을 철회했다고 하시는데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이렇게 민주당의 논리대로 한다면 각종 토론회 그리고 공청회 등 모든 국회의 행사에는 안건 심의를 위한 준비 단계라는 명분으로 일반적인 국민을 증인으로 채택할 수 있는 거예요. 그야말로 증인 채택과 관련해서 국회법 취지에 전면적으로 위배되는 초법적인 위법적인 조치입니다. 이러한 위법적인 증인 채택 강행과 또는 출석 증언 강요는 우리가 소위 말하는 국회가 지켜야 하는 삼권분립, 언론 독립 그리고 자유로운 경제행위에 대한 침해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정말 갑질입니다.

[박찬대/국회 운영위원장]
"강민국 위원님 말씀 좀 정리해 주십시오."

[강민국/국민의힘 의원]
"그러니까 말씀 좀. 그러니까 오늘부터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아니 위원장님"

[박찬대/국회 운영위원장]
"말씀 좀 정리해 주십시오."

[강민국/국민의힘 의원]
"나는 위원장이라는 발언도 안 하겠지만 박찬대 대표님, 지금 아니 발언권을 줘 놓고 이렇게 중간에 말씀하신 것도 뭡니까? 그게. 이게 협치에요?"

[박찬대/국회 운영위원장]
"말씀 좀 정리해 주세요."

[강민국/국민의힘 의원]
"이게 지금 대표님 말씀이 협치입니까?

[박찬대/국회 운영위원장]
"말씀 좀 정리해 주세요. 손가락질하지 마시고"

[강민국/국민의힘 의원]
"그것 좀 정리하고 있잖아 지금. 의원 이야기하는데 아직 못 배웠군요. 아니 민주당 아버지는 그렇게 가르쳐요?

[박찬대/국회 운영위원장]
"강민국 위원 마이크 꺼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추미애 위원님 의사진행발언해 주십시오. 자 의사진행발언 3분 드리겠습니다. <어디서 배운 거예요. 그 어디서 배웠어요.> 강민국 위원님 조용히 해 주십시오."

"어디서 삿대질 하고 있어요. <본인이나 잘하세요.> 누가 삿대질한단 말이야. <이제 반말까지 하시네.> 위원장한테 지금 삿대질하면서."

[박찬대/국회 운영위원장]
"자 조용히 해 주십시오. 강민국 위원! 강민국 위원님! 강민국 위원님 다음에 또 기회 되면말씀하시고요."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95 고민정 의원 살해 예고 20대 검거…“장난이었다” 랭크뉴스 2024.03.26
43594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대화 전제, 대통령 사과·복지장관 파면"(종합) 랭크뉴스 2024.03.26
43593 '중국판 글로벌호크' 동해서 선회…日방위성, 첫 동해 비행 공표(종합) 랭크뉴스 2024.03.26
43592 국내선 판매 막힌 유해상품, 中 직구로 버젓이 유통 랭크뉴스 2024.03.26
43591 확고한 대통령 "증원 규모 확정"‥의사협회는 '강경파 수장' 랭크뉴스 2024.03.26
43590 ‘태양광 사업’ 추가한 오뚜기… ‘라면 말고 전기도 팔아요’ 랭크뉴스 2024.03.26
43589 “대통령 사과, 복지장관 파면”…초강경 새 의협 회장 요구 랭크뉴스 2024.03.26
43588 지각·불출석‥출석 불량 이재명, 법원 "총선 전날까지 재판" 랭크뉴스 2024.03.26
43587 의협 42대 회장에 임현택…'입틀막' 쫓겨났던 강경파 의사 랭크뉴스 2024.03.26
43586 장애인 감금폭행 신고에 "목사가 그럴리가"…1년4개월 수사 지체 랭크뉴스 2024.03.26
43585 “대화 협의체 확대”…“의료계와 내년도 예산 논의” 랭크뉴스 2024.03.26
43584 "김 과장 아직 안 왔나?" "퇴사하셨어요"…직장인들 가슴속 '사직서' 유형은 랭크뉴스 2024.03.26
43583 "공시가 하락 반갑지 않아요"‥빌라 집주인 울상 랭크뉴스 2024.03.26
43582 “대통령 사과, 장관 파면”…‘입틀막’ 끌려갔던 새 의협 회장 요구 랭크뉴스 2024.03.26
43581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1t 트럭 돌진…"급발진했다" 진술 랭크뉴스 2024.03.26
43580 [속보] '치안 악화' 아이티에서 한국인 2명 헬기로 철수 랭크뉴스 2024.03.26
43579 ‘OCI 통합’ 캐스팅보트 국민연금, 한미약품 회장 모녀 손 들어줬다 랭크뉴스 2024.03.26
43578 '임기 중 대체복무' 김민석 구의원... 법원 "휴직명령 취소해야" 랭크뉴스 2024.03.26
43577 中매체들, 이재명 "양안 문제 우리와 무관" 언급 보도 랭크뉴스 2024.03.26
43576 한미그룹 경영권 표대결, 다시 뒤집혔다…1.52%p차 모녀가 앞서(종합) 랭크뉴스 2024.03.26